참여연대 회원들이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 2년, 국정기조의 문제점 진단 및 대전환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2년은 권력의 폭주로 인해 사회 전 영역이 퇴행한 시간이었다고 진단하고 '민주주의, 민생, 평화 11개 국정 대전환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대통령과 행정부 권한의 오남용, 검찰 몰입 인사와 인사참사, 독선의 통치 및 협치 부정과 불통, 압수수색과 조사권 활용한 수사통치, 언론장악과 언론-시민 입틀막, 재벌부자 감세, 깡통전세와 전세사기 외면 및 무분별한 투기조장 정책, 시장에 내던져진 사회서비스, 친재벌과 자율규제 일변도 정책 및 특혜 사면, 전쟁위기 고조에도 힘에 의한 평화만 강조, 위험천만 '한미동맹 올인' 외교 및 굴욕외교" 등을 지적하고 윤석열 정부의 대오각성과 국정 대전환을 촉구했다. ⓒ이정민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