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곤 KBS 피디협회 부회장, 김세원 KBS 피디협회 회장, 조애진 언론노조 KBS본부 수석부위원장, 기훈석 언론노조 KBS본부 시사교양 중앙위원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앞에서 "교양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 개편 관련 KBS PD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조수빈씨 측이 불참 의사를 전했다는 '역사저널 그날' 팀장의 카카오톡 메시지와 새 MC 섭외 확정된 날의 사진들을 공개하며 "낙하산 MC를 제작진이 거부하자 프로그램이 사실상 폐지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졌다"며 "아직도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한 마음만이 간절하며, 책임질 자는 책임지고 프로그램은 살려내라"고 호소했다. ⓒ이정민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