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을 피해 떠나는 미얀마 난민들. 2023년 촬영. 미얀마에서는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2020년 11월 총선에서 압승하자 이듬해 2월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켰다. 이후 군정에 반대하는 민주세력이 임시정부를 구성하고 무장투쟁을 전개하면서 내전이 이어져 왔다. 쿠데타 이후 3년 동안 5만 명이 넘는 사람이 숨졌다고 외신들은 보도한 바 있다. 실향민도 25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Myanmar Pressphoto Agence 20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