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강점기 3대 만세운동인 1926년 6.10만세운동의 주역을 기리는 ‘권오설, 권오상 기념사업회 창립총회’(이사장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가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렸다. 34세와 28세의 나이에 일제의 고문으로 순국한 권오설, 권오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권오설 선생의 양자 권대용, 권오상 선생의 양자 권대송씨를 비롯한 후손들과 시민모임독립 이사장인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와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인 함세웅 신부,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찬휘 녹색당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창립총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독립운동가들이 갇혀있던 옥사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우성 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