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과로사대책위가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비스연맹에서 41세 쿠팡 로켓배송 택배노동자의 과로사와 관련 '41세 쿠팡 로켓배송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쿠팡의 책임이다!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택배과로사대책위와 택배노조 쿠팡본부 준비위, 유족 등 기자간담회 참석자들은 '쿠팡CLS 카카오톡 업무지시를 통해 본 실제 업무관계와 고 정슬기님은 왜 그렇게 뛸 수밖에 없었나?' 등을 설명하고 "결국 고인의 과로사의 원인이 된 쿠팡의 배송시스템은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는 것이며 이는 사회적 합의와 생활물류법을 교란하고 있다"며 강력한 감독의 필요성과 재발 방지를 강조했다. ⓒ이정민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