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패럴림픽 특사단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주최로 9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열린 '중증와상장애인에게 6배의 비행기 요금 강요! 대한항공 인권위 진정 기자회견'에 참석한 중증와상장애인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접수하고 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대한항공은 중증와상장애인이 비행기로 이동할 때, 의료용 침대를 이용한다는 이유로 6개 좌석의 비용이 청구됨에 따라 사실상 해외 이동이 불가능하다"며 "결국 장애 당사자를 포함한 대한민국 장애인권운동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2024파리패럴림픽 특사단에 와상장애인은 특사단으로 해외 파견이 어렵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중증와상장애인도 자유롭고 안전하게 비행기로 이동할 권리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이정민 202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