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편 등 화물을 이용한 마약 밀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세관검사장에서 세관 직원들이 마약탐지견을 활용한 단속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2015년 1분기 동안 국제우편, 특송 등 화물을 이용한 마약류 69건, 3.6톤, 시가 46억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1/4분기와 비교해 중량기준으로 우리나라 마약 적발 역사상 최대 규모이고, 금액은 1,789% 증가한 것이다. 2015.5.7 ⓒ연합뉴스 202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