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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를 앓던 한 이주노동자가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
당뇨를 앓던 한 이주노동자가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구금된 지 보름 만에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사망한 사실이 7개월 넘게 지나서야 뒤늦게 알려졌다. 사망한 A(43, 남)씨의 부인 B(44)씨(오른쪽 세번째)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유가족과 시민단체는 22일 오후 서울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뇨 약만 주어졌더라도 고인은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김성욱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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