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주최로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이제 국회의 시간이다! 물류노동자 폭염투쟁 보고 및 폭염대책 입법 요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많은 사람들의 편리한 삶을 위해 일하는 물류 노동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폭염 대책 입법"을 촉구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노동자들은 "지난 여름 전국물류센터지부는 폭염시기 물류센터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여러 활동을 했다"며 "이제는 국회가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하여 폭염 노동에 대한 사업주의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부과하고, 건축법을 개정하여 물류센터에도 냉난방장치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민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