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주최로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쿠팡 청문회 개최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최근 쿠팡에서 연이어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국토위와 환노위 쿠팡 합동청문회 실시 및 진상 규명, 은폐된 쿠팡 산재사고 전수 조사 실시 등을 요구하고 있다. 남양주2캠프에서 일했던 고 정슬기씨의 유족인 부친 정금석씨(오른쪽)와 시흥2캠프에서 일했던 고 김명규씨의 유족인 부인 우다경씨(왼쪽에서 두 번째)가 청문회 개최 및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이정민 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