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에는 이 사건 경찰의 장애인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장애인 인권 단체들의 기자회견이 경찰청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A씨 어머니는 발달장애인의 부모가 함께 있는 상황에서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장애인 인권침해가 발생했다는 것은 경찰청의 발달장애인 대응 매뉴얼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아들에 대한 뒷수갑 체포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했지만 해당 경찰관은 '법대로 한 것 이기 때문에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며 절규했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202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