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 전국민중행동, 자주통일평화연대, 전국비상시국회의 주최로 28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열린 '퇴진 광장을 열자! 9.28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을 하고 있다. 시국대회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권 집권 2년 반 만에 대한민국은 나락으로 떨어졌으며 총선에서 엄중한 심판을 받았는데도 폭주와 퇴행을 거듭했고, 급기야 정권 지지율이 20%로 폭락했다"고 일갈했다. 이들은 "법 앞에 예외와 특혜는 있을 수 없지만 김건희 등 윤석열 측근에만 가면 법 앞에 평등의 가치는 사라진다"며 "부자감세, 민생파탄, 반평화 전쟁위기, 친일역사쿠데타, 민주주의 훼손, 헌법 유린, 민생개혁입법에 대한 21차례 거부권 남발 등 민주주의 파괴에 앞장서며 헌법을 유린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이 나라 대통령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하며 윤석열 정권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했다. ⓒ이정민 2024.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