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이면 산책을 가는데, 보호소를 찾는 이른 아침부터 강아지들은 기지개를 켜며 나갈 준비를 한다.?많은 강아지와 한 바퀴 돌고 나면 한 시간이 후딱 간다. 도는 코스는 보호소 옆에 있는 산인데, 아침 해가 뜨는 풍경과 어우러져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유럽은, 정말 아름답다. 한 바퀴 다 돌고 나면, 이번엔 사고로 인해 네다리로 건너지 못하는 강아지들에게 휠체어를 챙구고 함께 산책을 간다. 윌리워크 라고 부르는데, 사고를 당한 강아지들이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면, 그가 인간에게서 받은 상처가 느껴진다. ⓒ신예진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