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피로증’으로 고통받는 환자 복장을 한 서울환경연합 회원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앞에서 세계 4위 플라스틱 생산국인 한국 정부의 생산 감축 노력을 촉구했다. 이들은 플라스틱 생산과 소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플라스틱 피로감’으로 발현되었다며,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성안을 위한 마지막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권우성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