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강제 퇴장당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자신의 '일제강점기 일본 국적' 발언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사과 요구를 거부해 2차에 걸쳐 퇴장 명령을 받았으나 "제가 왜 퇴장을 해야 하느냐"며 버텼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등 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원 퇴장한 가운데 김 장관 증인 신청 철회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해 김 장관을 강제 퇴장시켰다. ⓒ남소연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