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창단한 ‘멜랑꼴리 댄스컴퍼니’의 대표로 ‘자유낙하’ ‘비행’ ‘초인’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이어온 정철인은 분명 무용계에서 가장 뜨거운 존재감을 갖는 안무가 중 한 명이다. 국립현대무용단과 작업을 할 때도 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왔던 그가 이번에는 융복합의 힘을 빌려 작품을 완성시켰다. 아마도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아르코 댄스&커넥션'의 취지에 정확히 부합하듯이 협업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