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주최로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그린벨트 포함 세곡동, 내곡동 토지 토지소유주 현황 분석 발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경실련 도시개혁센터는 8.8 부동산 대책으로 그린벨트 해제가 공식화되면서 유력 후보지로 떠오르는 세곡동과 내곡동 일대 토지 소유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서울 집값을 잡겠다는 발상은 과거 정부에서 이미 검증된 실패한 정책"이라며 "그린벨트를 주택공급을 이유로 해제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도시의 공간적 확산의 경계로서 도시 토지이용에 대한 질서를 제공하던 그린벨트 정책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그린벨트 해제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이정민 202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