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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재미있고 괜찮잖아요"

등록 2001.11.02 13:15수정 2001.11.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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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머물렀던 두 시간여동안 크라잉 넛의 '말달리자'와 '밤이 깊었네'만 연주하고 노래하는 멤버들에게 이효인 씨가 갑자기 소리를 지른다. "기자들이 가면 바로 '비밀곡'을 연주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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