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수는 월드컵을 둘러싼 열기를 '광기' '집단적 히스테리'라고 비판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송복 교수의 퇴임 기념강연에서의 학생 시위에 대해서도 "교수들의 보복을 두려워하는 대학사회 분위기가 학생들의 비판 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