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악마들의 응원열풍으로 '레드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말하지만, 이날 웅변대회장은 예외였다. 연사들에게 북한은 여전히 '빨갱이 공산당'이었고, 붉은 색은 적을 상징하는 색으로 비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