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남경필 "한미 FTA 비준안 일방처리 안 하겠다고 했지만..." [농민들] "이거 놔~ 죽어!" 오늘 오전 국회 본청 계단 앞. 여성 농민들이 외통위의 한미FTA 상정 시도를 규탄하며 가위로 자신들의 머리카락을 잘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를 막으려는 국회 경위들과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농민들] "다쳐요! 이거 놔요!" 이에 앞선 한미FTA 상정 규탄 기자회견에서도 농민들은 기자회견 현수막을 뺏는 경위들과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농민] "기자회견 하는데 우리가 폭력 쓰는 것도 아니고..." [국회 경위] "이러시면 안 됩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본청 계단 앞에 앉아 한미FTA 상정 반대 시위를 벌이던 농민 십여 명은 모두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오마이뉴스 박정호입니다. #한마FTA#농민#국회#경위#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