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상소심 선고가 이틀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 전 의원을 응원하기 위한 영상메시지 촬영집회가 열렸다. '정봉주는 달려야 한다'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날 집회가 계속 되는 3시간 여동안 정 전 의원은 쉬지 않고 제자리 뛰기를 계속했다. 이날 집회에는 '나꼼수 4인방'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를 비롯해 작가 공지영 씨 등이 참석해 정 전 의원을 응원했다. 정 전 의원에 대한 무죄 판결을 요구하는 2000여명의 시민들은 촛불집회를 벌이며 자발적으로 영상응원메시지 촬영에 참여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BBK 주가조작사건 연루 의혹을 제기해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1심과 항소심에서 1년형을 선고받은바 있는 정 전 의원의 상소심 판결은 오는 22일 내려진다. #정봉주#나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