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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올레! D-1]조국·변영주·김여진의 문재인 지지 서울역 연설

등록 2012.12.18 18:45수정 2012.12.1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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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앞 광장이 토크 콘서트장이 됐다. 18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서울 유세에 모인 배우 권해효·김여진씨, 영화감독 변영주씨, 조국 서울대 교수가 나서 '19일 문재인을 뽑아야 하는 이유'를 설파했다.

조국 서울대 교수도 연단에 올랐다. 그는 "지금부터 최대한 동원해서 모든 시간을 투여해서 투표 독려를 해야 한다"며 "내일 하루가 우리 자신, 가족, 애인 모두의 5년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5년간 행복했으면 1번을 찍고 스스로의 삶에 만족하지 못했다면, 미래에 투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여진씨는 "친척분이 본인은 수구꼴통인데 도저히 박근혜는 지지 못하겠으니 문재인을 왜 뽑아야 하는지 설득해 보라고 문자가 왔다"며 "나는 자신있게 '문재인의 걸어온 길을 보면 된다'고 말했다, 문재인은 항상 약한 사람 편이었고 반대편 사람에게도 너그러운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말 박빙이라고 한다, 한 표 한 표가 정말 소중하다"며 "지인 모두에게 왜 문재인 후보가 돼야 하는지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영화감독 변영주씨는 서울역 광장을 찾은 '어르신'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썼다. 그는 "어르신들이 만든 소중한 이 나라를 더 멋지게 만들어 후배에게 물려주겠다, 우리를 한 번만 믿어달라"며 "문재인 후보가 안보가 불안하다고 생각들 하시는데, 손자손녀에게 부탁해 문 후보의 국방 담당 참모진 면면을 한 번 봐달라,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동영상은 조국 교수, 변영주 감독, 배우 김여진씨의 지지연설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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