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회사원이 직장에 무급 육아휴직을 낸 뒤 나라에 기초생활급여를 신청하면 수급자가 될 수 있을까요? 이런 거짓말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심지어 현직 공무원이 저지른 일입니다. 강원도 강릉시 현직 공무원 A씨는 무급 육아휴직을 낸 뒤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해 2년간 급여 2400만 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A씨는 두 차례 이사다니며 주소를 옮긴 지자체에서도 급여를 받았습니다. 최근 A씨의 문제가 알려지자 강릉시는 감사실을 통해 관련 부서 직원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과연 강릉시는 어떤 결과를 내놓을까요? 취재 : 김남권 영상 : 이주영 에디터 관련기사 : http://omn.kr/1qdha #기초생활수급자#기초수급자#강릉시#공무원#기초생활보장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