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에 가장 큰 참사, 10.29 참사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며 "오로지 형사적 책임, 법적 책임만 따지고 있다. 정치적, 도덕적 책임은 안 져도 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전날 이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두고 "책임을 방기하고, 더군다나 책임 회피에 급급한 정부에게 첫 책임을 묻는 단추를 꿴 것이다"며 "윤 대통령께선 국민의 뜻, 국회의 뜻을 존중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재명#이태원참사#윤석열#이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