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탈당 선언 이준석 "국민의힘 정치적 자산 포기"

등록23.12.27 16:31 수정 23.12.27 16:31 유성호(hoyah35)

[오마이포토] ⓒ 공동취재사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탈당과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며 "동시에 국민의힘에 제가 갖고 있던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한다"고 말했다.

그는 "잠시 보수정당에 찾아왔던 찰나와도 같은 봄을 영원으로 만들어내지 못한 스스로를 다시 한번 반성한다"며 "그들의 권력욕을 상식선에서 대했고 진압하지 못했던 오류를 반성한다. 모든 것이 제 부족한 탓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정치의 출발을 약속하며 "내년 4월, 대통령 한 사람이 아닌 상계동의 꿈, 보편적인 민주 시민의 고민을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정당이 여러분을 대표할 수 있도록 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탈당과 신당 창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탈당과 신당 창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인사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탈당과 신당 창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이동하며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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