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는 요즘. 겨울이 한발 더 가까이 오긴 했나봅니다. 지난 7일이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이었습니다. 겨울과 함께 시작된 것이 있는데요. 바로 '김장철'입니다. 입동을 전후해 담근 김치가 맛이 좋다죠. 이맘때쯤 엄마들은 분주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적게는 수 십 포기에서 많게는 100포기 이상 김치를 담그고 나면 그야말로 '파김치'가 되기 일쑤입니다. 김장이 끝난 뒤 며칠을 끙끙 앓는 일도 다반사. 매년 피하고 싶지만, 전 국민의 대표적인 '월동 준비'이다 보니 어김없이 돌아오죠. 김장과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들도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결혼하고서 처음으로 어설픈 실력으로 시댁 김장을 도왔던 이야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달려들어 후다닥 해치우는 우리 집 풍경까지... 김장과 관련된 이야기는 무엇이든 좋습니다. 좋은 기사를 써주신 분들에게 4인 가족 김장 재료비(17만4000원, 전통시장 기준)를 상금으로 드립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참여기자 :
[공모-김장] "누나가 한 김장이면 엄마 맛이 나겠죠?"... 갑자기 눈물이 났다
[기사공모-김장] 김장, 아무나 하는 게 아니네요
실상사 작은 학교의 김장풍경
[공모- 김장이야기] 처가 김치, 시댁 김치 맛 비교하던 남편의 참회
[공모- 김장] 19년째 김장김치로 사위사랑 표현하시는 장모님
[공모 - 김장] 시인과 가수가 버무린 김장김치
[공모-김장] 힘들고 어렵다는 김장, 축제처럼 끝냈어요
[공모-김장] 김장, 아내만 담그라는 법 있나요
[공모- 김장이야기] 올해도 200포기, 3일에 걸쳐 김장했어요
[공모-김장이야기] 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김치만들기
[공모-김장이야기] 엄마 도움 없이 혼자하는 김장
[공모-김장이야기] 중국인 대학원생들, 한국 김장을 배우다
[공모-김장이야기] 부모님의 김장 날, 젊음의 허리를 빌려드리자
[공모-김장이야기] 형제들이 매년 모여 김장을 하는 이유
[공모-김장이야기] 내년에는 얼마나 더 힘들까
[공모-김장] 팥죽과 함께 먹던 동치미 국물, 잊을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