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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꼭 필요하지만, 살기 위해 사야하는 것 중 가장 비싸다. 그래서 우리는 매달 월세만으로도 생활고를 겪고, 전세 대출금을 생각하며 직장에서의 모욕을 견딘다. 그러나 지금보다 십년 뒤가 더 불안하다. 이렇게 뼈 빠지게 일해 유지하는 집은 나쁘거나, 썩 좋지도 않으면서 계속 탈이 난다. 대부분의 집주인은 그걸 모른 척 한다. 그래서 '세입자라 쓰고 비적정주거 생존자'라 읽는다. 복지예산은 점점 늘고 있는데 이상하게 여전히 가족 말고는 비빌 언덕이 없어 보이는 2014년의 한국.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복지팀에서 비빌 언덕이 없는 비혼여성 10명을 만나 비적정주거 생존자로 살아왔던 집 역사를 인터뷰했다.
참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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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라 쓰고 생존자라 읽는다⑤] 17년차 비혼여성 세입자의 생존 노하우
[세입자라 쓰고 생존자라 읽는다④] 공공임대주택의 특권, 모든 세입자가 누려야
[세입자라 쓰고 생존자라 읽는다③] 안전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
[세입자라 쓰고 생존자라 읽는다②] 30번 탈락 끝에 얻은 대학생 전세임대
[세입자라 쓰고 생존자라 읽는다①] 비혼여성 세입자 릴레이 인터뷰 연재를 시작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