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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수업'은 미국 최초로 경구 피임약 노개스티메이트를 발견·개발한 재미과학자 한도원(84) 박사의 일대기입니다. 그의 삶은 험난한 시대를 살아온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의 삶이면서 귀중한 현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녘에서 보낸 소년기, 혈혈단신 탈출해 남녘에서 보낸 청년기 그리고 1955년 '8달러'로 시작한 미국 유학 생활 등에서 삶의 고비들을 극적으로 통과해온 그의 일생은 한 편의 잘 꾸며진 드라마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박사는 2002년 은퇴해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 살고 있습니다. 그가 제공한 자료들과 구술을 토대로 기자가 스토리를 재구성합니다. 이 기사는 1인칭으로 서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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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업 23 -마지막 편] 43년 만에 북쪽 가족들과 재회
[끝나지 않은 수업 22] 북경에서 우여곡절 끝 평양으로
[끝나지 않은 수업 21] 피임약 개발로 유명해진 덕분에 찾게 된 북한의 가족들
[끝나지 않은 수업 20] '말썽' 일으킨 신참 연구원, 신약 개발의 '보물'이 되었네
[끝나지 않은 수업 19] 학위 취득, 그리고 연구소에서 잡은 또다른 진로
[끝나지 않은 수업 18] 공항에서 만난 짝사랑 여대생과 결혼
[끝나지 않은 수업 17] 미주리에서 미시간으로
[끝나지 않은 수업 16] 미시간 섬머 캠프에서 만난 '현인들'
[끝나지 않은 수업 15] 1955년 스프링필드서 맞은 '봄날'
[끝나지 않은 수업 14] 위기의 순간마다 '기적'을 만든 은인들
[끝나지 않은 수업 13] 재정보증과 병적증명서 취득에 얽힌 이야기
[끝나지 않은 수업 12] 펄펄 뛰는 심장으로 꿈을 찾던 시절
[끝나지 않은 수업 11] 미 해병본부 경비 감독관이 된 사연
[끝나지 않은 수업⑩] 마산으로의 피난, 그리고 영어 덕분에 얻은 행운
[끝나지 않은 수업 ⑨] 불시에 찾아온 행운과 6.25전쟁 발발
[끝나지 않은 수업 8] 극한의 배고픔… 난생 처음 '하늘님'께 기도하다
[끝나지 않은 수업⑦] 따뜻하게 보듬어준 의사 부부
[끝나지 않은 수업 6] 개성 피난민 수용소 탈출 후 서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