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화십장생과 피닉스가 그려낸 영원의 서로 다른 얼굴
동양과 서양, 죽음을 다루는 두 개의 상상력
저자는 프리다 칼로, 클림트, 밀레, 고흐 등 서양 화가들이 죽음을 처절하게 응시한 방식과 동양의 십장생도가 영원을 일상적으로 담아내는 방식을 비교한다. 서양에서 불멸은 신의 영역으로 도전할 수 없는 영역이었던 반면, 동양에서는 해, 달, 학, 소나무 같은 일상의 것들에서 영원을 찾았다. 극적인 피닉스의 부활보다 해마다 돌아오는 학처럼, 불타지 않아도 확실하게 반복되는 영원의 가치를 발견한다....
26.02.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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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안(freor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