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찌질한 20대 - 오마이뉴스 시리즈

8화한푼 아쉬워 우유배달 하던 청년, 국회의원 되다
[나의 찌질한 20대 ⑧]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용접 불꽃같이 살았다"

그는 이름이 세 개였다. 윤성민, 황민호 그리고 윤관석. 아명(아이 때 이름)이었던 '성민'과 민중의 호랑이라는 뜻을 담은 '민호'. 그리고 그의 진짜 이름 윤관석. 세 개의 이름으로 불린 그는 ...

17.11.26 16:12 ㅣ 이주연(ld84)
7화여의도 국회 '원조 쎈 언니' 정춘숙, 짧은 치마 입고 짱돌 든 사연
[나의 찌질한 20대 ⑦]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 별명이요? 아, 이거 말해도 되나? 말하면 안 될 것 같은데…. 음, 불독이었어요, 불독. '쟤는 한번 물면 안 놓는다, 되게 무섭다' 해서." 20대 때 별명을 묻자, 한참을 머뭇거리던 정춘숙 더불...

17.10.01 20:35 ㅣ 유성애(findhope)
6화암 투병 아버지 따라 머리 민 아들 "43명 중 42등 하던 나도 국회의원 됐다"
[나의 찌질한 20대 ⑥]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머리카락을 밀었다. 대장암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던 아버지가 석 달 뒤 암 재발 선고를 받았다. 더 독한 항암제를 맞아야 했다. 후드득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 아버지를 간호하던...

17.09.23 11:24 ㅣ 이주연(ld84)
5화'주식 폭망'하고 결혼도 포기... 돈만 좇던 내 앞에 나타난 노무현
[나의 찌질한 20대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왜, 니가 해야 하는 거시여? 워째 다른 사람도 있는디 니가 꼭 앞장을 서야 허느냐 말이여? 아가, 아가...그거, 니가 안 허면 안 되는 거시여?" 어머니는 아들이 데모 대열의 선봉장이 되는 것이 못내...

17.09.07 10:19 ㅣ 이주연(ld84)
4화연애 한 번 못해본 모태솔로 '탈춤러', 국회의원 된 사연
[나의 찌질한 20대④]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

22년 전인 1995년 사진 속, 형형색색 화려한 복장을 하고 아이스크림을 든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청년은 지금과 별로 다르지 않다. 짙은 한일자(一) 눈썹에 쌍꺼풀 없는 눈, 비교적 또렷한 콧날도 비슷하다. 단...

17.09.02 11:08 ㅣ 유성애(findhope)
3화송강호랑 심부름하고 이정재와 한솥밥... "나만 못 떴다"는 국회의원
[나의 찌질한 20대 ③] 오신환 바른정당 의원

"이선균이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1기 동기다. 그 때 이선균 등 연극하는 친구들을 모아 팀을 짰는데, 학전의 김민기 선생님이 불러주셨다. 서울시 전체를 맡아 <김광석 콘서트> 포스터를 나눠 붙이는 일...

17.08.26 12:01 ㅣ 조혜지(hyezi1208)
2화닭갈비집 DJ 옆에 있던 이 여성을 "문 대통령 덕분에 다시 만났습니다"
[나의 찌질한 20대②] "나는 김대중 덕후" 김현성 민주연구원 부원장

[프롤로그] 닭갈비집에 있던 친구와 20여 년 만에 만나다한 장의 사진이 눈에 딱 들어왔다. 인터뷰 내용 확인을 위해 1997년 대선 당시 신문 기사들을 뒤져보던 중이었다. "김대중 국민회의 후보가 서울...

17.08.18 14:54 ㅣ 이정환(bangzza)
1화양복에 넥타이 매고 디제잉... 이 청년은 삼수 끝에 국회의원이 됩니다
[나의 찌질한 20대①] 윤소하 정의당 의원

장면 하나. 머리카락이 복슬복슬한 청년이 헤드폰을 끼고 레코드판을 만지고 있다. 빼곡하게 꽂힌 수백 장의 레코드판 앞이 DJ인 그의 자리. 헌데 특이하게도 양복을 입고 있다. 넥타이까지 맸다. 그게 20살 남자...

17.07.21 09:52 ㅣ 이주연(ld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