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의 모든 것 - 오마이뉴스 시리즈

7화은행·경로당에서 명함 뿌리는 이 사람, 경찰 맞습니다
[보이스피싱의 모든 것 ⑦] 신동석 동작경찰서 수사과장 인터뷰

보이스피싱 수사만 11년. 잔뼈가 굵은 신동석 동작경찰서 수사과장은 올해 두 달 동안 관내 은행 89개 지점을 돌았다. 그는 '세일즈맨'으로 은행원들을 만났고, 대부업 광고 같은 디자인 명함에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적어 돌렸다. 쌈짓돈...

18.12.31 10:09 ㅣ 배지현(creativebjh)
6화보이스피싱에 '미친 검사', 수염 안 깎고 은행 간 이유
[보이스피싱의 모든 것 ⑥] 박경세 부산지검 검사 인터뷰

"대한민국에서 가장 나쁜, 가장 중대한 범죄라고 생각한다." 박경세 부산지검 검사(37, 변호사시험 2기)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거악"으로 정의했다. 2013년 검사가 된 이후 줄곧 보이스피싱 사건을 맡아온 박 검사는 "국정농단, 부패...

18.12.31 10:00 ㅣ 소중한(extremes88)
5화고생 끝에 잡았지만... 애인 말고 두목을 잡는 법
[보이스피싱의 모든 것 ⑤] 지난해 붙잡은 피의자 중 '총책'은 0.3%뿐... 어떻게 뿌리뽑을까

"피의자 신원불상으로 기소중지를 할 때마다 '이러려고 검사가 됐나' 싶었다."검찰 내에서 '보이스피싱 저승사자'로 불리는 박경세 부산지방검찰청 검사(변호사시험 2기)는 자신이 악착같이 수사에 나선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기...

18.12.30 10:59 ㅣ 최지용(endofwinter)
4화'보이스피싱 전쟁터'에서 은행원들이 사는 법
[보이스피싱의 모든 것 ④] 뺏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쩐의 전쟁'

번호표를 손에 쥔 채 의자에 앉아 있는 고객, 이들을 마주하는 친절한 미소의 은행원. 우리가 흔히 마주하는 은행의 모습이다. 이처럼 겉으로 보기엔 평화롭지만, 사실 은행은 '보이스피싱 전쟁터'이기도 하다. 돈을...

18.12.29 21:26 ㅣ 소중한(extremes88)
3화피해자도 가해자도 20대... 그들이 서로 낚이고 낚는 이유
[보이스피싱의 모든 것 ③] 피해자의 상황을 너무 잘 알고 이용하다

막 취업해 직장을 다니던 김아무개(29)씨는 2년 전 보이스피싱 범죄로 3000만 원을 잃었다. 2016년 6월 검찰 수사관이라고 자신을 알려온 보이스피싱 사범 A씨는 김씨 명의 대포통장이 범죄에 사용됐다면서 "일단 금융감독원 공인 가상계...

18.12.28 15:46 ㅣ 소중한(extremes88)
2화"조폭보다 훨씬 무섭다" 완전체 기업 대해부
[보이스피싱의 모든 것 ②] 총책-콜센터-현금인출팀 등 철저한 분업화·전문화

"매우 조직적이다. 하나의 기업이라고 보면 된다.""철저히 경제 논리에 의해 돌아간다. 조폭보다 훨씬 더 무섭다." 경찰, 검찰, 금융감독원 등 보이스피싱 범죄와 마주하는 기관들은 한목소리로 말했다. 보이스피싱은 전화기 너머 한 사...

18.12.27 10:07 ㅣ 소중한(extremes88)
1화올해 역대 최다 피해... 기상천외한 악질 수법
[보이스피싱의 모든 것 ①] 어눌한 조선족 말투? NO!

독자 여러분, 스크롤을 내리시기 전에 먼저 아래 동영상부터 시청해주세요. 보이스피싱 범죄가 벌어지는 생생한 현장입니다. 방금 보신 동영상은 비교적 최근 일어난 보이스피싱 범죄를 녹음한 파일입니다. 피해자는 계속 의심...

18.12.26 14:55 ㅣ 배지현(creativeb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