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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묻고 엄마의 삶이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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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묻고 엄마의 삶이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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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묻고 엄마의 삶이 답하다

잊혀진 작가의 인생이 뭐가 궁금하겠니? 윤정모 작가는 나직이 말했다. 하지만 엄마 윤정모 작가의 인생은 뜨거웠다. 딸이 묻고 엄마의 인생이 답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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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화 '어리바리한 촌놈' 김남주를 기억하며

    [딸이 묻고 엄마의 삶이 답하다 ⑩] 우리가 사랑했던 김남주

    우리도 뭉쳐야겠다. 하나로하나로 뭉쳐 열여덟 작은 불큰불 하나 이루어야겠다.이루어 큰 불 하나거세게는 타오르게 하고 해와 달로 높이 떠서어둠에 묻힌 새벽을 열어야겠다.- 김남주 시인의 옥중시선 '불...
    20.04.04 16:57 ㅣ 윤솔지(beora)
  • 9화 손님 피해 시골 왔는데 더 많은 손님이

    [딸이 묻고 엄마의 삶이 답하다 ⑨] 30대 중반에 시골로 이사한 엄마

    1983년 여름이었다. 엄마는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용인에서도 가장 구석진 농촌 황새울로 이사를 했다. 가진 돈은 전세금을 뺀 8백만 원이 전부였다. 엄마는 터를 사고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 집을 지었다. 엄마는 생애 처음으로 가...
    20.03.25 14:30 ㅣ 윤솔지(beora)
  • 8화 '이 소설 쓰면 큰 돈 벌 수 있는데...' 박정희 측근의 제안

    [딸이 묻고 엄마의 삶이 답하다 ⑧] 청산되지 않은 과거, 반드시 청산되어야

    서라벌예대(현 중앙대의 전신) 문예창작과 66학번 윤정모. 엄마의 대학교 졸업앨범을 보면 서정주, 박목월, 김동리 등 깜짝 놀랄 만한 선생님들이 등장한다. 교과서에서 보았지만 아주 오래 전 세상을 떠난, 역사 속 인물들이라고 생각했...
    20.03.13 09:05 ㅣ 윤솔지(beora)
  • 7화 대박난 책, 소설가 윤정모의 뜻밖의 선택

    [딸이 묻고 엄마의 삶이 답하다⑦] '철 안 드는 영혼' 엄마의 삶은 항상 용감했다

    '딸이 묻고 엄마의 인생이 답하다' 여섯 번 연재 동안 광주항쟁에서 위안부 이야기까지 작가 윤정모가 어떻게 그 사건들에 관여되었고, 활자로 남겼는지에 관해 쓰게 되었다. 그 시절에 태어나지 않았던 분들은...
    19.06.26 10:03 ㅣ 윤솔지(beora)
  • 6화 "'에미이름은 조센삐였다', 그 영화는 지금도 창피해"

    [딸이 묻고 엄마의 삶이 답하다⑥] 일본이 사과하는 그날을 위해

    "소설을 써 주세요. 실록, 보도자료, 연구 자료 등의 형태로 정리해봐야 대중에게 알리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꼭 써 주세요." 1970년대 후반 일제사 발굴을 위해 헌신했던 고 임종국 선생(1929~1989)의 &...
    19.06.19 20:13 ㅣ 윤솔지(beora)
  • 5화 "정말 사람을 죽일 듯 팼어"... 이한열 열사 어머님의 결단

    [딸이 묻고 엄마의 삶이 답하다⑤] 전두환 무릎 꿇린 6월항쟁

    본인은 얼마 남지 않은 촉박한 임기와 현재의 국가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중대한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습니다. 이제 본인은 임기 중 개헌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현행 헌법에 따라 내년 2월 25일 본인의 임기 ...
    19.06.10 18:11 ㅣ 윤솔지(beora)
  • 4화 "전두환 살인마" 한마디 때문에 엄마는 감옥에 갔다

    [딸이 묻고 엄마의 삶이 답하다④] 간첩으로 몰던 독재정권 시절, 엄마는 용감했다

    1982년 가을, 삶이 불안했던 엄마는 서울살이를 정리하고 용인에 위치한 마을 '황새울'로 이사했다. '황새울'이라는 이름의 마을에는 당시 총 50가구가 살고 있었다. 지금은 양계장으로 가득한 상업적인 지역이지만 그때만 해도 텔레비전을 가지고 ...
    19.06.03 22:07 ㅣ 윤솔지(beora)
  • 3화 한센병 환자 대상 실험 고발... 소설가 윤정모의 생생한 기록들

    [딸이 묻고 엄마의 삶이 답하다 ③] 한센병은 정치 싸움에 이용될 단어가 아니다

    1970년 내가 태어나기 한참 전 스물다섯의 엄마는 문학소녀의 꿈을 안고 서라벌예대를 졸업했다. 그러나 생활이 녹록지 않은 탓에 출판사에 근무하며 생계를 이어나갔다. 외할머니, 어린 삼촌들 등 먹여 살려야하는 가족은 많았지만 짐을...
    19.05.27 17:23 ㅣ 윤솔지(beora)
  • 2화 김귀정 죽던 날, 소설가 윤정모가 백병원에서 본 이상한 것들

    [딸이 묻고 엄마의 삶이 답하다 ②] 1991년 봄은 젊음이들의 죽음으로 아팠다

    1991년 4월 26일 노태우 집권 4년 차 명지대학교 1학년 강경대가 죽었다. '총학생회장 구출을 위한 결의대회'에 참석한 강경대는 경찰과 대치하던 중 시위자를 검거하기 위해 교내로 진입한 사복 경찰관인 백골단을 피해 정문 ...
    19.05.21 08:08 ㅣ 윤솔지(beora)
  • 1화 윤정모가 기억하는 80년 광주 "화곡동 작은 방에 수배자들이..."

    [딸이 묻고 엄마의 삶이 답하다 ①] 밤길이 끝나지 않는다고 해도 누군가는 장벽을 깨야 한다

    "광주, 광주에서 터졌지. 쌓아왔던 분노가. 그 사람들이 진실을 기록으로 들고 왔을 때는 내 입장이라는 것은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 당시 서른다섯 엄마 윤정모는 1980년 5월 항쟁 직후 광주에서 탈출해 찾아온 박효선, 윤한...
    19.05.13 09:53 ㅣ 윤솔지(be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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