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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옥이네는 자치와 자급, 생태를 기본 가치로 삼아 지역의 공동체와 문화, 역사, 사람을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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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6화"돈은 죄다 농사에 썼는데, 이것 덕분에 1년에 두 번 파마해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농민수당에서 찾는 '농어촌 기본소득' 과제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을 앞두고 기존 지원정책인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2012년~)와 농민수당(2022년~)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했다. 38년 경력의 포도농민 이용윤과 60년 경력의 쌀농민 육정숙은 지원금이 농사와 생활에 최소한의 보탬이 되지만, 농민수당의 하반기 지급으로 봄 농사철 활용이 어렵고,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는 마을 내 소비처 부족과 병원 이용 제한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26.03.09 20:20 ㅣ 월간 옥이네(monthlyoki)
  • 285화농촌 사는 청소년들에게 돈을 줬더니, 벌어진 일

    꿈키움바우처로 먼저 만난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 모습 바꾸는 효능감으로 이어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충북 옥천군 청소년 3명의 꿈키움바우처 사용 경험을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의 의미를 살펴본 기사다. 월 2~3만 원의 지원금은 청소년들에게 부모에게 의존하지 않는 첫 경험이 되었으나, 사용처 제한과 지역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정책의 효과가 제한적임을 보여준다. 청소년들은 단순 지급보다 지역 내 소비와 경험 기회 확대를 더 중요하게 평가했다....
    26.03.09 12:03 ㅣ 월간 옥이네(monthlyoki)
  • 284화없던 약국이 생겼다...인구 4천 명 마을 살린 '월 15만 원'의 기적

    숫자로 확인된 연천 청산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과... 지역 내 선순환·인프라 확보는 과제

    경기 연천군 청산면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한 기사다. 기본소득은 외식·소매업 중심으로 5~15% 매출 증가를 가져왔고, 주민들의 병원 방문과 건강 소비를 늘렸으며 삶의 만족도를 8.9% 높였다. 가족·이웃 간 만남도 증가했다. 그러나 주유소·편의점 등이 외부에서 물품을 조달해 지역 내 자금 선순환이 약하고, 공동체 조직화로 확대되지 못한 한계가 있다. 옥천군은 로컬푸드 직매장 구축, 주민 참여형 사업, 대중교통 개선, 일자리 창출 등을 준비해야 한다....
    26.03.05 07:03 ㅣ 월간 옥이네(monthlyoki)
  • 283화87kg 찍고 시작한 이 운동, 어느덧 47년째... 제 나이는요

    회원 대부분 60대 이상인 옥천 최초 테니스클럽 '마성클럽'... 해 뜨는 시간 맞춰 운동으로 맞이하는 하루

    해가 이제 막 모습을 드러낸 시간. 테니스장 코트에는 아직 하얀 서리가 내려앉았다. 라켓이 삐져나온 가방을 멘 이들이 하나둘 모이고, 이들이 남긴 발자국이 코트 위에 앉은 서리를 군데군데 녹인다. 차가운 코트를 지나 테니스장 한편에...
    26.02.03 06:49 ㅣ 월간 옥이네(monthlyoki)
  • 282화물건 안 사는데 아침부터 들르는 사람들... 이 동네 슈퍼의 '비밀'

    마을 빈 곳을 메우는 정다운 가게... 옥천 삼양리 운암마트 오은주씨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골목을 지키는 슈퍼. 입구에 감말랭이와 곶감으로 먹기 위해 너른 감이 방문하는 이를 맞이하는 운암마트다. 슈퍼 근처 주거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단골인 이곳...
    26.02.02 13:43 ㅣ 월간 옥이네(monthlyoki)
  • 281화새벽 5시 25분, 옥천역에 가면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사람

    해보다 먼저 철길 밟는 사람들... 옥천역과 이원역의 아침

    옥천역과 이원역의 이른 아침 풍경을 담은 기사. 45년째 택시 운전을 하며 첫 열차 승객을 맞이하는 유재열 씨, 동료를 기다리러 옥천역에 출근하는 이기용 씨, 청주 방문을 위해 이원역을 찾은 이선임 씨 등 각자의 이유로 새벽 기차역에 모인 사람들의 일상과 이야기를 담았다. 서로 다른 기다림이 교차하는 순간, 각자의 속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26.01.31 11:12 ㅣ 월간 옥이네(monthlyoki)
  • 280화동네 '천원김밥 원조'의 가격 인상, 왜 이만큼 올렸냐 물었더니

    옥천읍에서 처음 '김밥 1000원' 장사 시작한 권명숙씨... 새벽 5시부터 가족과 함께 성실히 아침을 여는 나날

    옥천읍 금구사거리에 위치한 '김밥세상 꼬마김밥'은 새벽 5시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가족 경영 식당이다. 권명숙(69), 오병도(70), 오수현(36) 씨 세 식구가 함께 운영하며, 30년 전 '천원김밥'의 원조로 시작해 지금까지 단 500원만 가격을 올렸다. 신선한 재료와 정성을 고집하는 이들은 일반 김밥 1,500원, 꼬마김밥 9줄 등 3,5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단골손님들의 아침을 책임지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도 서로를 의지하며 매일 성실하게 옥천읍의 아침을 열어가는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다....
    26.01.29 11:59 ㅣ 월간 옥이네(monthlyoki)
  • 279화30분에 단돈 오백원, 이렇게 '착한' 전기자전거가 있다니

    [월간 옥이네] 경남 김해시 '타고가야' 성과와 과제... 다시 '공공자전거'를 논하는 이유

    대중교통망이 부족한 옥천읍에서 차량 없는 주민들의 이동은 불편과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 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이용하던 전동킥보드는 안전사고로 이어져 사망사고까지 발생했다. 이에 대안으로 경남 김해시의 공영전기자전거 '타고가야' 사례를 살펴봤다. 김해시는 2021년부터 저렴한 요금(30분 500원)으로 대중교통 공백을 메우는 공영전기자전거를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대여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적은 예산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6.01.04 10:34 ㅣ 월간 옥이네(monthlyoki)
  • 278화겉모습은 '봉고차'인데... "최근 못 보던 버스가 등장했다"

    [월간 옥이네] 어르신들 위해 마을 골목까지 들어간다... 경남 김해 진례면 읍면버스

    김해시는 지난 11월부터 진례면과 한림면에 읍면버스를 도입했다. 11인승 미니버스가 마을 입구까지 들어와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이 사업은 연간 1억6천600만 원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고령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서 버스를 탈 수 있게 되어 만족하지만, 단일 방향 노선과 긴 이동시간 등의 문제점도 지적된다. 김해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노선을 개선하고, 향후 생림면과 대동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6.01.03 14:32 ㅣ 월간 옥이네(monthlyoki)
  • 277화할머니는 목욕, 어린이는 쫀득쿠키… "이 버스 없으면 아무 데도 못가"

    [월간 옥이네] 17년째 운영 중인 옥천 안남면 마을순환버스, 주민들이 "귀중하다"고 입 모으는 이유

    옥천군 안남면에서는 2009년부터 17년간 마을순환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주민자치의 열매로 탄생한 이 버스는 하루 8회 안남면 일대를 순환하며 어르신들의 목욕탕·병원 방문과 학생들의 귀가를 돕는다. 노후화로 잔고장이 많아 내년에는 전기버스로 교체될 예정이다. 한편 동이면과 청성면에서도 작은도서관 셔틀버스가 운영 중이나, 옥천군 전체로 확대하자는 논의는 아직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26.01.02 16:28 ㅣ 월간 옥이네(monthlyoki)
  • 276화농촌에서도 더 자유롭게 이동할 방법이 없을까?

    옥천 버스 공백 채우기 위한 마을순환버스·다람쥐택시 등 도입... 타지에서도 여러 대안 시범운영중

    옥천군에서는 79개 노선의 버스가 운행 중이지만, 하루 한 번만 다니거나 아예 버스가 들어오지 않는 마을도 있다.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람쥐택시와 마을순환버스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인근 지역에서는 공용전기자전거, 무상버스, 읍내 순환버스, 장날 특별 운행 등 다양한 대안을 시도하고 있어 농촌 이동권 확보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25.12.28 10:39 ㅣ 월간 옥이네(monthlyoki)
  • 275화서울 밖 시골 사는 사람들이 아파트보다 더 간절히 원하는 것

    [월간 옥이네] 여섯 가지 시선, 한 가지 바람... 옥천읍 오일장에서 만난 사람들이 들려준 대중교통 현실

    옥천읍 오일장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여섯 주민의 대중교통 이야기를 담았다. 80대 김순임 씨는 50년 전이나 지금이나 버스 타기가 어렵다고 말했고, 군서면 전정례 씨는 무릎이 아픈데 버스 계단이 높아 힘들다고 했다. 임산부 꾸이 씨, 학부모 강라윤·임미래 씨는 배차 간격과 막차 시간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다. 양금희 씨는 정류장마다 정보 표기와 순환버스 도입을 제안했다. 주민들은 지역 내에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바라고 있다....
    25.12.28 10:39 ㅣ 월간 옥이네(monthlyoki)
  • 274화남편 퇴직 전부터 아내가 준비... 은퇴 후 삶이 이렇게 바쁠 줄이야

    충북 옥천군 안내면 감로리에서 제2의 인생 시작, 김기태·배정연씨의 특별한 일상을 소개합니다

    대전에서 감로리로 귀촌한 김기태·배정연 부부는 8년째 텃밭 농사를 지으며 마을 공동체를 이어가고 있다. 정년퇴직 후 고향으로 돌아온 김기태 씨는 이장을 맡아 마을회관 신축, 촌티학교 운영 등 마을 환경 개선과 주민 화합에 힘썼다. 부부는 매일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로 이웃들과 함께 식사하며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간다. "밥은 같이 먹을수록 더 맛있다"는 배정연 씨의 말처럼, 이들의 텃밭은 마을 식탁을 채우고 주민들의 마음을 잇는 소중한 공간이 되고 있다....
    25.12.15 10:44 ㅣ 월간 옥이네(monthlyoki)
  • 273화공연장도 아닌데 "노래하고 싶다"... 독일 간 테너가 연락한 곳

    [인터뷰] 카를스루에 극장에서 활동하는 성악가 김진수씨가 옥천을 그리워하는 이유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에서 23년째 테너로 활동 중인 옥천 출신 성악가 김진수의 이야기를 담았다. 고교 시절 우연히 시작한 성악으로 단국대 수석 입학 후 독일 유학길에 올라 현지 극장에서 활동하게 된 그는 여전히 고향 옥천을 그리워한다. 특히 '둠벙' 같은 작은 공간에서 노래하고 싶다는 그의 바람은 예술이 일상 가까이 있어야 한다는 철학에서 비롯됐다. 그는 옥천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공연과 시민합창단 같은 프로그램으로 지역에 클래식 문화를 꽃피우길 꿈꾼다....
    25.12.14 19:01 ㅣ 월간 옥이네(monthlyoki)
  • 272화"주름진 손 보면... 언제 이렇게 세월이 흘렀나 싶어요"

    하얗게 마을 뒤덮던 배나무 꽃 풍경은 없지만... 성실하게 일상 꾸려가는 옥천 감로리 김영복·염광자씨

    옥천 감로리에서 50여 년간 슈퍼를 운영해온 김영복(87), 염광자(84) 씨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마을의 변천사를 들여다본다. 1974년 문을 연 이 슈퍼는 한때 마을 사랑방 역할을 했다. 감로리는 '감로배'로 유명했으며, 1997년에는 감로배영농조합이 설립되어 120명이 넘는 조합원이 활동했다. 그러나 농사 비용 증가와 수요 감소로 2011년 조합은 문을 닫았다. 김영복 씨는 이장과 노인회장으로 마을 발전에 기여했으며, 부부는 봄이면 하얀 배꽃으로 뒤덮였던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그리워한다....
    25.12.13 11:17 ㅣ 월간 옥이네(monthlyoki)
  • 271화만난 지 70년 넘은 여자 셋... 어떻게 90대까지 친구하냐고요?

    '살기 좋은 마을' 충북 옥천군 군북면 감로리 ...'최고 어르신' 이형직·김옥동·이계월씨

    환산이 품은 군북면 감로리는 맑은 물과 정이 흐르는 마을이다. 예전에는 하얀 배꽃으로 유명했던 이곳에서 70년 넘게 우정을 나눠온 이형직(95), 김옥동(92), 이계월(90) 씨는 매일 마을회관에서 만난다. 세 어르신은 건강 이야기를 나누고, 운동하며, 함께 식사하는 일상을 보낸다. 이들이 말하는 장수 비결은 간단하다. "친구 만나기"와 "마음이 편해야" 한다는 것. 서로에게 바라는 것도 "지금처럼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함께하는 것이다....
    25.12.06 11:28 ㅣ 월간 옥이네(monthlyoki)
  • 270화'서울대저널' 편집장을 사로잡은 '시골 잡지'

    ['월간 옥이네' 100호 특집 인터뷰] '최연소 독자' 천세민 <서울대저널>편집장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학생이자 서울대저널 편집장인 천세민(21) 씨는 월간 옥이네를 '태도'로 읽는 열독자다. 어린 시절 '서울 안의 시골'인 관악구에서 자란 그는 대학에 입학해 서울대저널 활동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기록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계엄 사태와 대선을 거치며 광장과 편집실을 오가던 그에게 월간 옥이네는 단순한 잡지가 아닌 '광장 이후'의 로드맵이 되었다. 특히 옥이네의 '읍면자치' 연재는 주민 중심의 민주주의 실천 방법을 보여주었다. 그는 옥이네가 단어 하나, 사진 한 장의 태도를 통해 지역의 구체적 얼굴을 기억하게 해주는 아카이브 같은 매체라고 평가한다....
    25.11.04 18:12 ㅣ 월간 옥이네(monthlyoki)
  • 269화교사 그만두고 '사장님' 된 그가 매일 6시간 이상 하는 일

    ['월간 옥이네' 100호 특집 인터뷰] 옥천 주민 정진국씨 "주민 대신 보고 듣고 말하는 지역언론 지켜야죠"

    옥천에서 남성복 가게를 운영하는 정진국(82) 씨는 36년간 지역언론을 응원해왔다. 인문고 교사 시절부터 신문과 지도를 가까이 했던 그는 매일 6시간 이상 전국지와 지역지를 읽고 메모한다. 박정희 시대 언론탄압을 목격한 후 한겨레신문을 응원했고, 고향 출신 오한흥 씨가 옥천신문 창간을 주도할 때도 후원했다. 그는 "지역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야 건강한 사회가 된다"며 지역언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5.10.28 11:03 ㅣ 월간 옥이네(monthlyo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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