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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단 한 번도 공을 만져본 일 없던 여성이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축구하면서 접한 새로운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함께하면 이렇게 따뜻하고 재밌다고, 당신도 같이 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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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회] 겁 많은 쫄보에서 호전적 '작은 고추'로, 변한 성격만큼 변화된 삶
"피드백 좀 주세요" 축구교실 신입 여성들에게 과거의 나를 본다
"축구 같이하실래요?" 계속 권할 겁니다, 축구하는 여자가 전혀 이상하지 않을 때까지
"귀여워"라는 말로 시작한 경기였는데.... 많은 걸 보고 배우다
"내 타이밍에 맞춰 살라"는 사주... 알고 보니 축구도 마찬가지네
고개를 들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주 3회 경기 직관, 축구 몰입해 이성과도 멀어져... 지속 가능한 축구 생활을 위하여
처음 직관한 풋살 경기에서 마주친 '원팀'의 정의
코로나 탓에 집 안에 고립됐던 일주일... 내가 외롭지 않았던 이유
'여성도 무관'이라는 말에 찾아갔는데... '똥볼' 차던 저를 기억하시나요?
[언젠가 축구왕] 축구가 만들어준 성별을 뛰어넘는 인간 관계
포지션을 '공격'이라 하기 민망하지만... 득점왕보다 어시스트왕이 되렵니다
다시 '초보'의 길로... 이 모든 서툶은 결국 사랑 때문이다
한껏 쪼그라진 마음을 펴준 동료들의 말... "못해도 끝까지!" 대충은 없다
쉬었다 가도 괜찮아, 인생에도 백패스가 필요해
그저 언니들의 등짝을 바라보면서 밀고 나가본다
경기를 반성하는 복기의 시간이 나를 기른다
믿고 맡기기... 신뢰감을 쌓다 보면 완성되는 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