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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전사고와 식량자원 고갈에 대한 우려 속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식품이 바로 다시마다. 해조류를 먹지 않던 유럽과 러시아, 미국에서도 다시마를 먹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시마를 공급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한류성 해조류인 다시마를 양식할 수 있는 곳은 극히 제한적이다. 중국의 다시마양식은 포화상태이며, 일본은 원전폐기물을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 하면서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기회와 희망은 바로 우리 대한민국 바다에 있다. 다시마는 육지에 실크로드가 있었다면 바다에는 해상로드가 있었다. 그 중심에 담비, 해삼과 함께 다시마가 있었다. 다시마는 먼 옛날부터 인류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맛과 건강의 필수 식품이었다. 식량자원의 한계를 벗어나, 인류의 불균형을 해소할 슈퍼푸드로,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으로 열어 줄 바닷속의 검은 보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할 다시마의 무안한 가능성을 드려다 본다.
참여기자 :
식탁의 필수품, 숨어있는 조미료 다시마
자연이 준 선물, 복원 위한 노력... 암반 보호 방법도 시도
맛을 내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다시마가 품고 있는 비밀
대한민국 다시마의 현 주소
역사와 문화가 있는 다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