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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에 태어나 올해 아흔이 넘으신 박중기 선생님. 그는 50년전 박정희 정권의 조작 간첩단 사건인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한순간에 친구이자 동료 8명을 잃었습니다. 독립운동가 김원봉을 이야기하며 눈빛 초롱하며 해방을 꿈꾸던 소년에서 독재에 맞서고 민주주의 사회를 갈망하던 청년으로, 허망하게 친구들을 떠나보냈어도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놓지 않았으며, 싸워야 할 독재는 사라졌지만 지켜야 할 민주주의가 흔들릴 때마다, 국가폭력이 반복될 때마다 잊지 않고 약자와 피해자의 곁을 지키고 계신 박중기 선생님의 90년 인생과 실천하는 삶, 그리고 인혁당 사건의 진실을 다루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참여기자 :
인혁당 생존자, 박중기 선생을 만나다
'암장'과 박중기 선생의 동지들 그리고 유가족이 겪은 고통
[인터뷰] 박중기 선생 30년 넘게 만나 온 이창훈 4.9통일평화재단 사료실장
끔찍했던 고문과 은폐, 공포의 기억 '인혁당 사건'
윤석열 정부 역사 왜곡 및 친일 논란과 79주년 광복절에 되새기는 인혁당 사건 의미
다큐 <인혁당 생존자, 34년생 박중기> 제작 및 텀블벅 후원을 시작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