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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개의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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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개의 우물

다큐멘터리 <열 개의 우물>은 2024년 10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70-80년대 여성노동과 인천 빈민지역의 탁아운동을 함께 했던 여성들을 찾아가고 있다. 그녀들은 어떻게 서로에게 기대어 그 시대를 살았는지, 그 이후의 삶의 이야기를 따듯하게 담고 있다. 가난한 여성들과 아이들을 따듯하게 함께 품어냈던 그녀들의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서 열 편의 기획기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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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화 사다리 타고 올라간 동료의 죽음, 그녀는 도망치듯 시골로 갔다

    [열 개의 우물] 열 편의 연재를 마치며

    김미례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 <열 개의 우물> 개봉을 앞두고 영화를 보기 전에 혹은 본 후에 읽을 거리, 생각 거리가 될 수 있는 연재 기사를 기획했다. 열 편의 기사에는 영화의 잔향이 깃들어 있기도 하고, 영화에서는 미처 다...
    24.11.17 17:38 ㅣ 심아정(salajungbb)
  • 9화 어린이집 때려 부순 회사, 엄마는 투쟁을 멈추지 않았다

    [열 개의 우물] 함께였기 때문에 꿀 수 있었던 꿈

    글을 쓰겠다고 창작실에 들어온 참이다. 바다가 지척에 있어 풍경이 좋은 곳이다. 창작실 입주가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마침 옆에 있던 지인이 물었다."집에 돌봐야 하고 그런 건 없어요?"꽤 길게 집을 떠나 있어야 하니 묻는 소리였다...
    24.11.08 16:28 ㅣ 윤희정(hihiihih)
  • 8화 '엄마에게 일할 권리를'... 그 운동 시작한 사람입니다

    [열 개의 우물] 육아의 문제 사회화 위해 탁아운동 벌인 '지탁연' 이야기

    짧지 않은 삶을 살아온 내게 가장 의미 있고 영향을 많이 준 운동이 무엇이었냐고 누가 묻는다면, 나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지역사회탁아소연합회 활동'이라고 대답할 것이다.1985년부터 1996년까지 아이를 돌보는 현장과 현장을 돌보는 사무...
    24.11.04 11:44 ㅣ 최선희(poolanna308)
  • 7화 어린이집도 없던 그 시절, 엄마들에게 다짐받은 두 가지

    [열 개의 우물] '민들레집' 이야기

    '돌봄'의 어원 돌보다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관심을 가지고 보살 피다'로 되어 있다.1980년, 아직 어린이집이 없던 시절. 일꾼교회에서는 여성의 사회활동을 돕고자1일 9시간 운영하는 어린이선교원을 시작했다. 처음엔 사회학을 전공한 교사가 ...
    24.10.31 11:48 ㅣ 유효순(youanme99)
  • 6화 망설이다 등록한 영어교실, 행복했던 6개월

    [열 개의 우물] 십정동 해님방 영어교실과 한글교실

    오래 전 십정동에 살 때, 해님방에서 영어교실과 한글교실이 열렸다. 영어교실은 이소희 선생님, 한글교실은 신소영 선생님이 담임이셨다. 하루는 영어 담임 선생님이 우리 집에 오셔서 박순분 님은 필히 영어교실에 들어오셔야 한다고 협박성(?) ...
    24.10.29 13:50 ㅣ 박순분(parksunbun)
  • 5화 엄마가 나를 데리고 연고 없는 달동네로 간 까닭

    [열 개의 우물] 만석동-십정동에서의 추억

    십 분만 걸어 나가면 바다였다. 예닐곱 살 아이 걸음으로도 충분했다. 쓰레기 날리는 짧고 좁은 골목을 달려 나가면, 좁고 지저분한 회색 길이 있었고, 그 바로 앞에 좁고 더러운 회색빛 바다가 누워 있었다. 수평선 대신 거대한 목재 공장과 창고...
    24.10.27 14:35 ㅣ 문보미(mylilith58)
  • 4화 구슬 꿰기부터 일일주점까지, 씩씩했던 산동네 엄마들

    [열 개의 우물] 열우물 동네 십정동, 해님방 여성들

    서민들의 온갖 애환이 담긴 인천 십정동 산동네가 나한테는 처음부터 낯설지 않고 정겹게 다가왔다. 한국여성민우회 문화부에서 활동하다가, 1988년 5월 해님방 2주년 기념잔치에 인형극을 공연하러 온 것이 열우물 동네 십정동과의 첫 만남이었다....
    24.10.24 11:51 ㅣ 신소영(borisu78)
  • 3화 '나체 시위' 여성들, '똥물' 부은 남자들

    [열 개의 우물] 내 마음 속 아직 접지 못한 펼침막

    "빨갱이"그들은 나를 빨갱이라고 불렀다. 그렇지만 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나이였다. 열여섯에 동일방직에 입사했다. 오로지 먹고살기 위해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일만 했다. 해고될 때까지 8년 동안 단 한 번의 결근도 하지 않았다. 해고되지...
    24.10.18 12:05 ㅣ 안순애(tnsdo1956)
  • 2화 "엄마가 일을 놓지 않아, XX" 내 머릿속 강타한 한 마디

    [열 개의 우물] 불평등과 모욕을 넘어

    "엄마가 일을 놓지를 않아 씨팔!"-<열 개의 우물> 안순애 대사 중 일부-동일방직 노동자 투쟁의 주역 중 한 사람이었던 안순애의 말이다. 그는 어머니의 가난하고 고단한 노동을 보며 "어머니를 도와야겠다"는 생각에 키 160센티가 되자 ...
    24.10.15 20:43 ㅣ 양미(honggu)
  • 1화 내가 여섯 번째 다큐로, 인천 '가난한 여성들'을 택한 이유

    [열 개의 우물] 1화_프롤로그 : 내 마음 안에 있는 조그만 아이

    <열 개의 우물>(2023)은 나의 여섯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이다. 내가 처음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건설 현장에서 '노가다'로 불리던 나의 아버지 때문이었다. 한국 외환위기 때 긴 실업으로 절망했던 아버지가 집을 나가겠다...
    24.10.14 11:17 ㅣ 김미례(gaam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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