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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읍성의 나라였다. 어지간한 고을마다 성곽으로 둘러싸인 읍성이 있었다. 하지만 식민지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대부분 훼철되고 사라져 버렸다. 읍성은 우리 조상들의 애환이 담긴 곳이다. 그 안에서 행정과 군사, 문화와 예술이 펼쳐졌으며 백성은 삶을 이어갔다. 지방 고유문화가 꽃을 피웠고 그 명맥이 지금까지 이어져 전해지고 있다. 현존하는 읍성을 찾아 우리 도시의 시원을 되짚어 보고, 각 지방의 역사와 문화를 음미해 보고자 한다.
참여기자 :
추상 같은 의기가 서린, 푸른 바닷물이 넘실거리던 보령 남포읍성
서천 남산산성, 서천읍성, 비인읍성을 돌아보다
소곡주, 세모시, 한산읍성의 아름다운 공존을 바라며
경기전과 전주부성의 4대 문 터... 순교자의 피가 흐른 전주성 성벽 돌로 지어
모양성(고창읍성)의 연원과 동리 신재효 고택을 찾아
고결한 삶을 살다간 몇 인물이 떠오르는 무장읍성
평상시엔 읍성, 위급할 때 산성인 조선의 방어 체계를 잘 보여주는 도시 남원
순천 낙안읍성에서 만난 벽안의 부부와 나눈 이야기들
실록과 난중일기 바탕으로 재구성한 정유재란과 절이도 해전
유비무환, 아름다운 흥양 읍성... 4개 만호진성 순시 길을 따라
500년 간 전라도 육군 총지휘소였던 강진 전라 병영성
조선 수군 재건의 발판이 된 전라우수영
삼별초의 용장성과 세종의 진도읍성
진도 끝자락의 남도진성과 금갑진성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