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한 스푼 - 오마이뉴스 시리즈

10화"가장 큰 노력과 가장 큰 용기로 만든 수묵회화"
한중공동기획전 <수묵별미:한중근현대회화>, 오는 16일(일) 전시 종료

국립현대미술관과 중국미술관 공동기획으로 열리고 있는 <수묵별미水墨別美:한중근현대회화展>이 이번 주말 2월 16일(일) 전시가 종료된다. 지난 3개월 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는 근현대 한·중 미술계를 대표하고, 최근 양국에서 주...

25.02.15 16:24 ㅣ 김현석(gjsaram)
9화 "한·중 수묵채색화, 실험과 확장 계속될 것"
국립현대미술관 연계 프로그램 '수묵별미:한중근현대회화' 작가 토크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성희)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2월 16일까지 중국미술관(관장 우웨이산)과 공동기획 '수묵별미水墨別美 : 한중 근현대 회화'를 선보이고 있다. 양국 국립미술관이 소장한 대표적인 근현대 수묵채색화 148점을 한자리...

25.02.03 08:59 ㅣ 김현석(gjsaram)
8화시선의 전환, 당신은 지금 어떤 풍경 보고 있나요
[리뷰]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수묵별미, 한중 근현대회화> 2월 1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과 중국미술관이 공동기획한 <수묵별미水墨別美:한중 근현대회화展>이 지난 11월 28일(목)부터 올해 2월 16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리고 있다. 근현대 한·중 미술계를 대표하고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작가까지...

25.01.06 15:17 ㅣ 김현석(gjsaram)
7화내게 귀 기울일 필요 없소, 그러나 나는 여기 있소
'풀의 존재론' 성민우 작가 아트센터 자인 초대전, 11월 28일까지

"나 여기 있소, 내게 귀 기울일 필요 없소. 그러나 나는 여기 있소"모든 존재는 '순간의 찬란'을 위해 존재감과 무심함 사이에서 성장해 나간다. '풀의 미학'을 탐구해 온 작가 성민우에게 '풀 Grass'은 무심하게, 너무나도 조용하게 존재감을 드...

24.11.03 19:27 ㅣ 김현석(gjsaram)
6화용솟음 치는 작가의 꿈이 향하고 있는 곳은?
강금복 화백, 9월19일(목)부터 10월2일(수)까지 국립목포대학교 갤러리 '뮴' 개인전

용(龍)솟음 치는 작가의 꿈(夢)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흔들리는 '바깥'을 경계하고 초연한 '내면'을 응시하면서 어떤 타협과 공모(共謀)도 허락치 않는 꿈의 풍경.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선과 짙게 채색된 여백이 문득 서정적으로 다가오는...

24.09.21 10:47 ㅣ 김현석(gjsaram)
5화목포 보리마당과 다순구미 마을 비추는 '희망 풍경'
조순현 작가 16번째 개인전, 인사아트센터 G&J 갤러리서 열려

# 시화(詩畵) 빼곡한 골목마을과 '기억풍경' 목포 유달산 아래 마을은 여전히 그대로다. 모습이 변하지 않은 것은 아직 붙잡아야 할 희망이 남아서일테다. 올망졸망 늘어선 담과 지붕들, 구불한 골목길은 아직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24.07.30 13:55 ㅣ 김현석(gjsaram)
4화"지역에 기반한 작품이 세계적 예술 될 수 있다"
'여수'의 시간에서 '역사'의 시간으로... 화가 강종열의 50년 예술 여정을 되짚다

지난 6월 5일(수)부터 16일(일)까지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동백 화가 강종열의 50년 회고 기획전이 열렸다. 화가의 고향이자 작업의 근원 '여수'의 기록들과 일상을 함께 보낸 이들의 감정을 그려 낸 작품, 동티모르의 역사와 그들의 순수한 영혼을...

24.06.20 11:41 ㅣ 김현석(gjsaram)
3화'맛있는 산수' 한 그릇 드세요, 30대~80대 작가 함께한 한국화전
'한국화 3세대의 물결'전... 서울 한벽원미술관서 오는 27일(토)까지

3세대에 걸친 한국화 작가들이 각자의 개성과 지향을 드러내는 전시가 열린다. 4월 12일(금)부터 27일(토)까지 한벽원미술관에서 '한국화 3세대의 물결'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1912년생인 고 월전 장우성 선생과 1940년대생인 오용길, 한진...

24.04.18 15:12 ㅣ 김현석(gjsaram)
2화이 작가의 꽃과 자연은 무겁다... "대지의 봄기운 만나보길"
강종열 화백 '작가의 정원' 야외전, 오는 5일-6일 여수서 열려

강종열 화백의 꽃은 무겁다. '눈 덮인 동백'은 언제나 짊어져야 할 자연의 책임이며, 피할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을 닮아있다. 꽃은 가벼운 아름다움이 아니라 스라져가는 찰나의 무게감이다. 새붉은 동백과 순백의 한 송이 꽃...

24.04.03 10:17 ㅣ 김현석(gjsaram)
1화한국화가 조풍류의 머무를 수 없는 현재를 만나다
<그대 앞에 꽃이 핀다> 개인전, 4월 26일(월)까지 인사동 윤갤러리

한국화가 조풍류의 자리는 늘 바뀌었다. 그는 한 자리에 머무를 수 없는 예술가다. 화가이자 소리꾼, 직업인이자 풍류객, 자연인이자 문명인인 까닭이다. 움직이지 않으면 이 모든 정체성을 유지할 수 없을 테다. 그는 강원 산간에서 남도로...

22.04.23 19:57 ㅣ 김현석(gjsa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