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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빠라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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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빠라는 착각

중학교 3학년 아들과 고등학교 2학년 딸을 키우는 극 F 성향의 중년 아빠가, 사춘기 자녀와 함께하는 일상에서 소통하고 부딪히며, 때론 실패하고 다시 배우는 과정을 통해 '부모란 무엇인가'를 탐색해가는 성장 에세이. 자녀와의 갈등 속에서 공감의 실마리를 찾고, 부모와 자식이 함께 성장하는 길을 모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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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화입시 후 택배 알바 시작한 고3, '인생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어쩌면, 자신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줄 한 명의 어른

    복싱장에서 만난 고3 학생들과 나눈 대화를 통해 입시 이후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본 글이다. 수시에 합격했지만 취업, 편입, 군대까지 걱정하는 학생들은 입학도 하기 전에 인생 계획표를 그리고 있었다. 부모나 교사가 아닌 '편안한 아저씨'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에서, 평가 없이 경청해주는 어른의 필요성을 느꼈다. 학교 밖에서 이미 어른이 되는 연습을 시작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미래 설계보다 지금까지의 고생을 인정받는 것일지도 모른다....
    25.12.24 13:57 ㅣ 장한이(hani1977)
  • 14화경기도 자가에 팀장인데요, 복싱장에서 만난 고2 때문에 각성했습니다

    정답의 시대는 끝났다... 여러 갈래로 열려 있는 청소년의 미래를 직면하다

    자녀의 성공을 위해 '공부만이 답'이라는 믿음을 가졌던 필자는 복싱을 하는 고등학생 A군을 만나 충격을 받는다. 대학 진학 대신 교도관 시험을 준비하고 복싱장 운영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진 A군의 모습은 필자에게 기존 가치관에 대한 성찰을 가져온다. 드라마 '김 부장'을 통해 정답형 인생의 허무함을 깨달은 필자는 정답이 없는 시대에 아이들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용기와 책임감을 갖기를 바라게 된다....
    25.12.08 18:42 ㅣ 장한이(hani1977)
  • 13화"옆 동네 중국인 많이 살아서 무서워요" 갑작스러운 중3 아들의 공포

    수시로 떠도는 괴담, 팩트로 확인하고, 이해로 풀어내는 사회적 성숙이 필요합니다

    최근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조선족 인신매매 괴담'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중국인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 이후 SNS에서는 중국인들이 무비자로 들어와 사람을 납치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통계를 보면 국내 체류 중국인의 범죄율은 1.65%로 내국인 2.36%보다 낮다. 무비자 입국도 무제한 허용이 아닌 단체 관광객에 한해 제한적으로 시행되며, 사전 심사 절차도 있다. 괴담은 불안한 사회의 성급한 언어로, 팩트 확인과 정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25.10.14 11:55 ㅣ 장한이(hani1977)
  • 12화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당장 하지 왜 내년부터?" 구형폰으로 바꾼 고2 딸

    [주장] 정부 정책, 학교의 일관성, 개인의 노력,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전국 각지의 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 인터뷰를 하는 한 유튜버가 서울대 학생들에게 공부할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이 무엇이었냐고 물었습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스마트폰이요."인스타그램에 소개된 명문고 1등의 공부법 1단...
    25.09.08 09:31 ㅣ 장한이(hani1977)
  • 11화학원비 부담 아이들에게 이야기 할까, 말까?

    고2, 중3 아이들 둔 40대 아빠가 소비쿠폰 사용하면서 고민한 것

    월급의 38%가 교육비로 지출되는 현실에서 자녀에게 교육비 부담을 알려야 할지 고민하는 40대 부모의 이야기입니다. 과거 교육비 얘기를 들었던 20-30대 후배들은 부모에게 짜증을 냈던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부모-자녀 간 소통의 매개체가 되어 교육비 부담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0대가 소비쿠폰을 교육비/학원비에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일시적이지만 교육비 부담을 덜고 자녀와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25.08.25 16:01 ㅣ 장한이(hani1977)
  • 10화챗GPT로 5.18 민주화운동 발표한 고2, 10분 후 수업이 중단되었다

    AI가 파고든 교실, 사용 금지가 답은 아냐… 진짜 필요한 교육은 '판별력'을 키우는 방법

    청소년들 사이에서 AI 활용이 일상화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85%가 AI를 자주 사용하며, 주로 과제 해결에 활용한다. 그러나 청소년들은 AI가 제공하는 정보의 진위를 판별하기보다 단순히 과제 해결 도구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딥페이크 성범죄로, 지난해 검거된 피의자의 80.4%가 10대였다. 이제는 단순히 AI 사용을 금지하기보다 비판적 사고력과 정보 윤리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책임감 있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5.07.30 06:45 ㅣ 장한이(hani1977)
  • 9화"나 빼고 다 잤다"는 고2 딸의 하소연, "수업 들어줘서 고맙다"는 교사

    잠 자는 고등학교 교실... 이대로는 진짜 안 됩니다

    고등학교 교실이 체력 회복소가 되어버린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일반계 고등학생의 28.6%가 '우리 반은 수업시간에 자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학생들은 학원에서 이미 배운 내용이라며 학교 수업을 외면하고 있다. 이는 수십 년간 반복되는 입시제도의 실패와 사교육 의존도 증가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다. 교사와 학생 모두 변화해야 교실을 다시 '교육의 공간'으로 되살릴 수 있으며, 입시와 교육제도의 근본적 재검토가 필요하다....
    25.07.15 17:37 ㅣ 장한이(hani1977)
  • 8화명문대 나온 아빠가 고2 딸 시험 점수를 보고 한 말

    삶의 만족도 OECD 꼴찌, 성적·진로 고민에 괴로운 청소년... "왜 살아야 하죠?" 물음에 답 못 하는 사회

    부산 예술계 고등학교 여학생 세 명의 자살은 우리 교육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OECD 30개국 중 청소년 삶 만족도 26위인 한국에서 청소년들은 학업과 진로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수시로 바뀌는 입시제도와 과도한 경쟁 속에서 아이들은 '왜 공부해야 하는지' 의문을 품고 있다. 독일이나 덴마크 같은 나라들은 학업 외 활동을 중시하는 반면, 한국은 성적 중심의 교육에 매몰되어 있다.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교육 제도 개선과 사회 분위기 변화가 시급하다....
    25.07.07 15:32 ㅣ 장한이(hani1977)
  • 7화"친구는 새벽까지 폰 보고 학교에서 자요" 남 얘기가 아닙니다

    스마트폰에 잠식된 청소년... 어른이 함께 내려놓지 않으면 늦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딸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많아 MP3 플레이어를 구매한 사례를 시작으로,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다룬다. 연세대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 일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4.9시간으로 OECD 국가 중 최장이다. 필자는 자녀들에게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제한하고 가족 식사 시간에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 규칙을 실천했다. 청소년의 자제력은 '지시'보다 '모범'을 통해 길러지므로, 어른들이 먼저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25.06.27 11:56 ㅣ 장한이(hani1977)
  • 6화'최선을 다하지 않았어요'는 사실 이런 뜻입니다

    '진짜 하면 잘할 수 있어요'라는 말의 위험함... 내가 선을 긋는 순간 나는 그거밖에 안 됩니다

    우리는 결과를 받아들일 때마다 '최선을 다했나?'라고 자문한다. '최선을 다하지 않았어요'라는 말은 자기 가능성을 보호하려는 동시에 책임을 회피하는 방법이다. 이런 말이 습관이 되면 성장을 멈추게 만드는 족쇄가 된다. 고등학교 시기에 만들어진 태도와 습관은 오랫동안 삶의 중심이 되므로, 결과가 어떻든 과정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진심을 다한 경험에서 오는 단단함은 우리 삶을 지탱하는 자양분이자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25.06.21 17:01 ㅣ 장한이(hani1977)
  • 5화용돈=카드 시대, 돈을 '흘려보내는' 아이들... 이대로 괜찮을까요

    카드 '긁는' 아이들 매년 증가세… 고딩 딸과 함께 훑어본 사용내역, '돈 잘 쓰기' 교육이 더 필요하다

    현대 청소년들은 91.4%가 계좌나 선불카드로 용돈을 받으며, 체크카드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현금을 직접 만지는 경험이 줄어들면서 돈에 대한 감각이 흐려지고 있으며,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돈 계산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체크카드의 편리함이 무감각한 소비로 이어지지 않도록 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소비 내역을 점검하고, 합리적인 소비 습관과 돈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일상 속 경제교육이 필요하다....
    25.06.06 17:43 ㅣ 장한이(hani1977)
  • 4화105만 원짜리 수학 과외, 본전은 못찾았지만

    고2 딸의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응원하렵니다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생 딸을 위해 105만 원짜리 과외를 시작한 아빠의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성적 향상을 기대했지만, 실수와 좌절을 반복하는 딸의 모습에 실망도 했습니다. 그러나 딸이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성장을 발견합니다.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는 힘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결국 딸의 진짜 실력은 '찍기'가 아닌 '포기하지 않는 끈기'였습니다....
    25.05.26 09:51 ㅣ 장한이(hani1977)
  • 3화피부 고민에 급식까지 거부한 아이... 지켜보는 것도 애타네요

    울며 아파하는 딸 보는 게 고통... 사춘기 아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 믿어주길

    고등학교 2학년 딸이 여드름으로 심각한 자존감 하락을 겪는 이야기입니다. 딸은 여드름을 가리기 위해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급식도 거르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시험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원인으로 보이는 여드름은 딸의 일상을 크게 방해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자 여드름이 호전되었고, 딸은 다시 자신감을 찾아갔습니다. 청소년기의 외모 고민은 세상의 전부처럼 느껴지지만,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는 문제임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25.05.20 16:13 ㅣ 장한이(hani1977)
  • 2화"아들딸, 뭐 없어?" 어버이날, 혼자 북 치고 장구 친 아빠입니다

    사춘기 자식들은 모를 아빠의 속마음... 늦게 집 온 딸이 건넨 이것, 마음이 풀렸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들에게 카네이션을 기대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어 서운함을 느낀 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퇴근길에 카네이션을 든 사람들을 보며 더욱 초조해진 아버지는 집에 돌아와도 아무 선물이 없자 실망합니다. 그러나 딸이 늦게라도 꽃을 준비했고, 아들은 다음날 아침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부모는 자녀의 작은 관심과 표현에도 큰 위로를 받으며,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25.05.10 20:54 ㅣ 장한이(hani1977)
  • 1화나 정도면 괜찮은 아빠라고 생각했는데

    중3 아들 말에 무너진 '좋은 아빠' 자부심... 부모란 '서툰 존재'로 평생을 살아가는 것인지도

    자녀와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는 중년의 아빠입니다. 매일 아이들과 짧은 대화라도 나누고, 학원에서 늦은 밤 귀가하는 자녀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려 노력합니다. 나름 열심히 아빠 노릇을 하면서 뿌듯함을 느끼는데, 아이들 마음은 저...
    25.05.07 10:00 ㅣ 장한이(hani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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