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화
민주화 위해 삶 바친 여인의 유언 "6개월 만 더, 아이가 날 기억하게..."
[민청련두꺼비열전] 민청련 여성들의 연대로 조직 지켜낸 박혜숙, 위암 투병 중에도 자녀 위한 삶 붙잡아
1980년대 전두환 독재 시절, 박혜숙은 세민약국을 운영하며 남편 최민화의 민주화운동을 지원했다. 1985년 민청련에 대한 대대적 탄압으로 남편과 주요 간부들이 연행되자, 박혜숙을 비롯한 민청련 여성들이 조직을 지켜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박혜숙은 위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게 된다. 48kg이던 체중이 34kg까지 떨어지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그녀는 민주화에 대한 의지를 잃지 않았고, 막내아들이 엄마를 기억할 수 있도록 최소한 6개월은 더 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혜숙의 이야기는 민주화운동 속 여성들의 헌신과 투쟁을 보여주는 역사적 증언이다....
25.09.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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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자(demoyo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