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
열여섯에 끌려간 '빼벌'...'양OO'라 불린 그녀를 아십니까
[국회에 온 '당신의 이야기'] 50년 전 미군 기지촌으로 인신매매... '미군 위안부' 이순자가 바라는 사과
67세 이순자(가명)는 16살이던 1975년 인신매매로 의정부·동두천·군산 등 미군 기지촌을 5년간 전전하며 성매매를 강요당했다. 성병관리소에 감금되고 마약을 강요받았으며, 미군의 폭행에도 어떤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는 2025년 9월 117명의 피해자와 함께 주한미군을 상대로 첫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동두천 상패동 공동묘지엔 무연고로 사망한 기지촌 여성 780기가 묻혀 있으며, 10년 뒤 소멸 예정이다. 이순자는 "번호가 아닌 이름으로 남고 싶다"며 국회에 진상규명 법안 통과를 호소했지만, 관련 법안은 22대 국회에서도 발의되지 않았다....
26.04.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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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건우(geonwoo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