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화
어디를 가는지 모르고 다녀도 좋았던 여행
가이드 자처한 아들과 떠난 일본 교토 동쪽 '청수사'와 '니조성'
교토 여행 둘째 날, 아들이 미리 알려주지 않은 일정 덕분에 매 순간 서프라이즈를 즐겼다. 청수사에서 교토 시내를 내려다보고, 한적한 이시베코지 골목을 거닐었다. 미쉐린 출신 셰프의 맛집 앞에서 30분을 기다리며 캐나다 이민 부부와 자식 키운 이야기를 나눴다. 겐닌지 사찰에서 마음을 가라앉힌 뒤 니조성으로 향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운 니조성에서 꾀꼬리 마루를 밟으며 걸었고, 천수각 터에서 교토 전경을 감상했다. 교토 역 동양정에서 함박스테이크로 저녁을 먹고, 이세탄 백화점 스카이웨이에서 교토의 야경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26.05.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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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례(kimstar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