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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산재 노동자, 한국 사회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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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산재 노동자, 한국 사회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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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산재 노동자, 한국 사회의 과제

4월 28일은 세계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입니다. 정부가 이를 국가기념일로 정하고 추모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산재사망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변화와 움직임이 절실합니다. 그 동안 산재사망 노동자들과 함께 해 왔던 유가족, 전문가, 활동가들이 정부의 과제를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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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화 이주노동자가 권리 주체가 될 때 사망 사고 줄어든다

    노동부 안전보건격차개선과에 바란다

    어느새 '위험의 외주화'를 넘어 '위험의 이주화'라는 표현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용어가 되어 버렸다. 중대재해로 희생되는 노동자의 얼굴이 하청·비정규직·청년에서 이주노동자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정주노동자가 떠난 대한민국의 일터, 공...
    26.04.29 18:17 ㅣ 손진우(kilsh)
  • 4화 과로사를 불러오는 법제도의 재앙

    노동시간 특례, 적용 제외 이제 그만

    근로기준법상 노동시간 특례와 적용제외 제도로 인해 운수업과 경비노동자의 과로사가 심각한 수준이다. 2024년 산재현황에 따르면 경비노동자 과로사 83명으로 전체 1위, 운수업 질병사망자의 78%가 과로사다. 운수업 사망만인율은 전체의 2.3배에 달한다. 노동시간 제한 없이 장시간·야간노동을 하는 이들 직종에서 과로사 위험이 높다는 것은 현 제도의 문제점을 보여준다. 노동자 건강권 보호를 위해 노동시간 특례·적용제외 폐지와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보호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26.04.29 10:16 ㅣ 유상철(kilsh)
  • 3화 서서히 망가지는 몸... 노동자들은 '불확실한 위험'에 시달린다

    직업성 암, 희소질환 사망을 예방하려면

    대법원은 2017년 LCD 노동자, 2025년 배전전기원의 질병을 산재로 인정하며 첨단·전통 산업 모두에서 노동자들이 '불확실한 위험'을 감수한다고 판시했다. 반도체 직업병 문제에 관여해온 필자는 산업 발전 과정에서 노동 건강권이 뒷전으로 밀렸다고 지적한다. 직업병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자료의 통합 관리와 노동자 열람권 보장, 산업기술보호법 개정, 일터 중심 산재정보 관리 등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직업병 실태를 온전히 드러내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26.04.29 10:15 ㅣ 임자운(kilsh)
  • 2화 권력의 시선에서 사라진 노동의 자리

    위험의 외주화 막으려면 한전KPS 직접고용 합의 이행부터

    우리 사회와 각 삶의 필요를 지탱하는 무수히 많은 이들의 노동이 있다. 그러나 어떤 일터는 일상에서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어떤 일터와 노동이 여러 매체를 통해 과잉 대표되는 동안, 비가시화된 다른 노동은 어린 시절 텔레비전 방송 시작 전 ...
    26.04.27 10:55 ㅣ 박다혜(kilsh)
  • 1화 다른 사람은 나와 같은 고통 겪지 않도록

    과로와 괴롭힘으로 인한 자살, 정부의 책임

    다시 봄이다. 올해 벚꽃은 유난히 서둘러 만개했다가 4월 초 뒤늦은 꽃샘추위 바람과 함께 분분히 낙화했다. 동생과 나란히 걸었던 동네 공원에도 벚꽃잎이 떨어졌다. 지난 2018년 1월 동생이 세상을 떠난 뒤 8년의 시간이 훌쩍 지났다. 눈 앞의 시...
    26.04.27 10:35 ㅣ 장향미(ki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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