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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동네 '경북도청신도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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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동네 '경북도청신도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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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동네 '경북도청신도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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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화 청년은 넘치는데 상가 공실률은 30~40%, 왜?

    [신기한 동네 '경북도청신도시' 이야기 마지막회 ] 상권 분산, 외곽 관공서... 도시 구조가 빈 상가 양산

    빈 상가, 상인들 가슴은 '답답'한국부동산원은 매 분기 전국 상가 공실률을 발표한다. 2023년 4분기 기준 전국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은 13.5%였다. 서울은 8~9%를 유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세종시는 2023년 내내 전국에서 공...
    26.07.05 19:08 ㅣ 김대홍(bugulbugul)
  • 10화 욕쟁이 아저씨도 건드리지 않는, 귀한 '집'의 정체

    [신기한 도시 '경북도청신도시' 이야기 10] 경북도청이 '제비 본진'... 그들만의 보이지 않는 약속

    경북도청신도시의 반쪽인 예천군 호명읍. 그 중 아주 일부분에서 제비집 17개를 찾았다. 경북도청신도시의 또다른 반쪽인 안동시 풍천면에서 과연 제비집을 찾을 수 있을까.결과를 먼저 말하자면 예상밖이었다. 모두 더해서 38개를 찾았다. 호명...
    26.06.28 19:21 ㅣ 김대홍(bugulbugul)
  • 9화 우리 동네에는 화장장, 소각장, 대마밭이 있다

    [신기한 동네 '경북도청신도시' 이야기 9] 주민 친화 시설로 바뀌는 기피 시설

    경북도청신도시는 예천군과 안동시에 걸쳐 있는 신도시로, 광역소각장·화장장·산업용 헴프 재배단지 등 전통적 기피시설 3종을 품고 있다. 11개 시·군 쓰레기를 처리하는 소각장은 '맑은누리파크'로 이름 바꾸고 전망대·수영장·찜질방을 갖춘 주민친화시설로 변신 중이다. 화장장은 동네에서 5-10분 거리에 있고, 2020년 시작된 헴프 특구에선 대마 부산물 사료로 키운 돼지·소고기를 판매한다. 과거 서울에서 쓰레기와 죽음을 멀리 떼어놓던 경험과 달리, 이곳에선 기피시설과의 공존이라는 재미있는 실험이 진행 중이다....
    26.06.21 11:32 ㅣ 김대홍(bugulbugul)
  • 8화 뱀이 스르륵, 고라니가 껑충… 여기 신도시 맞아?

    [신기한 동네 '경북도청신도시' 이야기 8] 진기한 동물들과 함께 사는 도시

    경북도청신도시는 인구밀도가 5432명/㎢로 경북 평균의 9-10배에 달하지만, 실제 체감하는 삶은 여유롭다. 검무산과 낙동강 사이 배산임수 지형에 조성된 이 도시는 아파트 사이 녹지가 많아 개구리, 다람쥐, 고라니, 수달, 도롱뇽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아파트 뒷문에서 3분이면 등산이 가능하고, 10분 거리에 낙동강 모래밭이 있어 주민들은 도심 속 자연 박물관 같은 환경을 누리고 있다....
    26.06.13 19:05 ㅣ 김대홍(bugulbugul)
  • 7화 한 동네인데 다른 쓰레기봉투, '선 넘기'가 일상인 도시

    [신기한 동네 '경북도청신도시' 이야기 7] 경북도청신도시, 하나의 생활권 두 개의 행정구역

    경북도청신도시는 절반은 예천군, 절반은 안동시로 나뉘어 같은 생활권임에도 행정구역이 다르다. 주민들은 쓰레기봉투를 각기 다른 것으로 사야 하고, 지역상품권도 두 곳 모두 구매해야 한다. 안동은 인구소멸지역, 예천은 비소멸지역으로 분류돼 고유가 지원금과 산불 재난지원금 등이 차등 지급됐다. 하회마을 할인 혜택도 안동시민만 받을 수 있어 예천권역 주민들은 박탈감을 느낀다. 다만 공공자전거, 시내버스, 패밀리파크 등은 양 지자체 협력으로 통합 운영되는 긍정적 사례도 있다....
    26.06.06 11:10 ㅣ 김대홍(bugulbugul)
  • 6화 빨간 나라, 75%가 100%가 되는 마법

    [신기한 동네 '경북도청신도시' 이야기 6] 일당 독점 지역정치의 민낯

    2016년 이전한 경북도청신도시가 10년째 이름도 없고 목표 인구 10만명의 5분의1인 2만명만 거주한다. 예천-안동 간 갈등 속에서도 도의회는 침묵한다. 경북에서 보수 정당은 75% 지지율과 지역구 100% 의석을 독점하며, 민주·진보 정당은 30년간 지역구 당선자를 거의 배출하지 못했다. 단일 정당 지배 구조에서 소수 의견과 복잡한 행정 갈등은 쉽게 외면된다. 한 군의원 후보는 어린이 야구단 앞에서 "파란색 다 빨간색으로 바꿔야지"라고 발언했다. 25%의 목소리를 담을 방안이 필요하다....
    26.05.31 19:07 ㅣ 김대홍(bugulbugul)
  • 5화 여기 대한민국 맞아? 평균연령 34.8세, 노인 보기 힘든 도시

    [신기한 동네 '경북도청신도시' 이야기5] 전국 평균보다 10살 젊지만 교실·병원 부족 심각

    경북도청신도시가 평균연령 34.8세로 세종시(38.6세)와 화성시(39.5세)를 제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떠올랐다. 40대 이하 비율이 80%, 20세 이하 인구가 20%에 달해 놀이터마다 아이들로 넘친다. 하지만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호명초는 전교생 1300명이 넘는 과밀학급 문제를 겪고 있으며, 소아과는 2시간 대기가 일상이다. 응급실과 피부과가 없어 안동이나 대구까지 원정 진료를 가야 하는 등 의료 인프라 부족도 심각하다. 젊은 도시가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26.05.23 19:11 ㅣ 김대홍(bugulbugul)
  • 4화 우리 동네에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가 오다니

    [신기한 동네 '경북도청신도시' 이야기 4] 그런데 왜 남 일 같았을까

    한일 정상회담이 경북 안동에서 열렸다. 회담 장소는 안동 주민의 집에서 차로 6분 거리였지만 동네는 기이할 정도로 조용했다. 행사장 주변만 경호원과 경찰로 붐볐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가 각자의 고향에서 회담을 연 것은 우리 역사상 처음이다. 보수 성향이 강한 경북 지역에 "이재명 대통령 환영" 플래카드가 걸린 것도 이례적이다. 저녁엔 70m 절벽에서 시작되는 선유줄불놀이를 양국 정상이 관람했다....
    26.05.19 19:02 ㅣ 김대홍(bugulbugul)
  • 3화 사라진 줄 알았는데...이 도시는 '제비 특별시'입니다

    [신기한 동네 '경북도청신도시' 이야기3] 경북도청신도시엔 왜 제비집이 많을까

    1980년대 이후 처음 제비를 본 필자가 경북도청신도시 작은 주택가(186m×316m)를 조사한 결과 제비집 17곳을 발견했다. 국내 제비는 18년간 100분의 1로 급감해 145만 대전에서 66곳만 발견된 상황과 비교하면 엄청난 밀도다. 제비는 대로변을 피해 이면도로 철골 처마나 북향 음지에 둥지를 틀었다. 도심 주변 풍부한 자연환경과 주택가 처마가 제비 서식에 최적 조건을 만들었으며, 주민들도 제비집을 철거하지 않고 보존하고 있다. 필자는 이를 경북도청신도시의 특별한 자산으로 키울 수 있다고 제안한다....
    26.05.17 16:18 ㅣ 김대홍(bugulbugul)
  • 2화 젊은 층 대거 유입된 신도시에 우뚝 솟은 인물

    [신기한 동네 '경북도청신도시' 이야기2] 2026년에 '오천년 가난을 물리친 대통령'이라는 메시지

    2024년 12월 경북도청신도시에 높이 8.2m의 박정희 동상이 세워졌다. 국내 최대 규모다. 동상은 "오천년 가난을 물리친 대통령"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하지만 경제 10대 강국인 현재 대한민국에서, 특히 가장 젊은 층이 많이 사는 경북도청신도시에 "가난 극복"이라는 과거 지향적 메시지는 시대착오적이다. 동상 주변엔 경제 치적만 나열돼 있고 독재와 인권 유린 같은 과오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교육이 아닌 찬양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어린이날 천년숲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동상을 외면했다....
    26.05.09 11:41 ㅣ 김대홍(bugulbugul)
  • 1화 어디 사느냐고 물으면 대답하기 난감한 도시

    [신기한 동네 '경북도청신도시' 이야기1] 내포·남악과 달리 명칭 논쟁 회피, 아기를 평생 아기라 부르는 격

    경북도청신도시는 충남 내포신도시, 전남 남악신도시와 달리 제대로 된 이름이 없다. 주민들은 "도청 살아요" "호명 살아요" "풍천 살아요"라며 제각각 다르게 부른다. 도시 이름은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의식을 만드는 핵심인데, 경북도청신도시는 주인공이 '경북도청'이고 시민은 부속물처럼 느껴진다. 안동과 예천 간 명칭 논쟁을 회피하며 이름 짓기를 포기한 결과다. 필자는 "이름 없는 아이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을까"라며 도시의 정체성 부재 문제를 지적한다....
    26.05.05 13:27 ㅣ 김대홍(bugulbug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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