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사이트

  • 오마이뉴스
  • 오마이스타
  • 오마이TV
  • 오마이포토
  • 10만인클럽
  • 오마이뉴스APP

공유하기

주식하다 만난 라캉
  • 메일
  • URL복사 https://omn.kr/2ivdq

오마이뉴스

시리즈
  • 검색 닫기
  • 연재발행
  • 이용안내
  • |
  • 로그인/회원가입

검색

시리즈

주식하다 만난 라캉

공유하기

주식하다 만난 라캉

주식을 시작하고 나서 나는 매일 무언가를 들여다봤다. 지표, 차트, 유튜브, 블로그, 뉴스. 정보는 넘쳤지만 정작 '왜'에 대한 답은 찾기 어려웠다. 왜 좋은 실적에도 주가는 떨어지는가. 왜 나는 알면서도 고점에서 사는가. 투자 고수들은 원칙을 지키라고, 감정을 배제하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말들이 내 손을 멈추게 하지는 못했다. 그 혼란 속에서 프랑스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을 만났다. 라캉은 인간이 타인이 원하는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주식시장은 매일 이 명제가 수조 원 단위로 증명되는 공간이다. 투자 서적이 설명하지 못한 욕망과 불안, 조급함과 후회를 라캉의 언어는 조금 다르게 설명해주었다. 〈주식하다 만난 라캉〉은 거시경제 분석도, 종목 추천도 아니다. 주식시장에서 마주치는 욕망, 불안, 확신, 후회 같은 감정을 라캉의 시선으로 읽어보려는 기록이다. 왜 우리는 오를 때 사고 내릴 때 파는지, 왜 남의 수익률에 흔들리는지, 왜 알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지를 묻는다. 주식 이야기를 하지만 결국 인간 이야기다. 나는 아직도 시장 앞에서 흔들리는 1년 차 초보 주식 투자자다. 그래서 전문가의 정답 대신, 한 명의 투자자가 욕망을 이해하고 버텨가는 과정을 쓰려 한다. 라캉은 어렵고 주식은 더 어렵다. 그래서 같이 배워가기로 했다.

더보기
  • 사는이야기
  • 연재 중
  • 기사8
  • 구독1
  • 안유림
  • 공유

참여기자 :

  • 10만인클럽 프로필사진
    기자 안유림 (23susanna) 내방
  • OhmyNews
  • 검색 닫기
  • 로그인/회원가입
  • 시리즈
  • 연재
    • 전체연재
    • 프리미엄연재
    • 분야별 보기닫기
    • 사는이야기
    • 사회
    • 경제
    • 정치
    • 문화
    • 민족·국제
    • 교육
    • 책동네
    • 여행
    • 미디어
    • 여성
    • 스타
  • 연재기사
    • 전체 연재기사
    • 인기 연재기사
  • 추천 연재기자
  • 리스트형
  • 카드형
  • 최신순
  • 과거순
  • 8화 주식 수익률이 내 삶의 수익률처럼 느껴지는 날

    [주식하다 만난 라캉] 무언가를 잃도록 짜인 선택의 구조, '소외'

    "내 말 듣고 반도체에 몰빵했으면 지금 1억은 거뜬히 넘었을 텐데. 그래도 일부라도 넣길 잘했지?"그의 말은 결과론적으로 옳았다. 나보다 앞서나간 수익률이 그걸 증명해냈으니까. 그의 주식거래창 수익률을 흘깃거리며, 부러움 반 질투 반에 볼...
    26.10.01 07:21 ㅣ 안유림(23susanna)
  • 7화 퇴근 후 주식 거래, 웃기 전에 따져봐야 할 것

    [주식하다 만난 라캉] '애프터마켓' 오후 8시 연장과 라캉의 '논리적 시간'

    내겐 두 개의 시간축이 있다.2년 후의 육아휴직. 그때 나는 1년 무급인 상태에 놓인다. 매달 투자하던 돈은 물론이고 보험료, 통신비, 의식주에 필요한 재원마저 갑자기 사라진다. 그러니 내게 남은 투자의 시간은 사실상 1년이다. 나머지 하나는...
    26.09.15 12:05 ㅣ 안유림(23susanna)
  • 6화 이게 웬일... 주식을 팔았는데 판 기억이 없다

    [주식하다 만난 라캉] "대타자의 대타자란 없다"... 종가 매일 기록 하기

    '갓○○'으로 불리던 주식 전문가가 하루아침에 사기꾼으로 둔갑하는 순간은, 생각보다 자주 온다.찍어주는 종목마다 오르던 호시절, 전문가들은 '족집게' 소리를 들으며 끗발 날리는 인플루언서가 된다. 그런데 하락장으로 전환되는 순간, 댓글...
    26.08.29 11:05 ㅣ 안유림(23susanna)
  • 5화 고점에서 산 반도체 ETF, 매일 계좌 보며 한 일

    [주식하다 만난 라캉] 기록적인 폭락장에서 나가떨어진 나, 매미를 닮았다

    35도 폭염 속, 운동을 마치고 걸어오는 길이었다. 사방이 조용했다. 매미 울음소리만 유일하게 들렸다. 그리고 그 길 위에, 매미 한 마리가 몸통째 떨어져 있었다. 처음엔 그냥 죽은 매미겠거니 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뭔가 이상했다. 매미는 원...
    26.08.11 15:37 ㅣ 안유림(23susanna)
  • 4화 수익률 10%에 판 주식을 왜 지금 보고 있을까

    [주식하다 만난 라캉] 욕망의 근원 '대상 a'는 사라지지 않는다, 다른 것으로 대체될 뿐

    "오늘은 다행히 비가 안 오더라." 내 말에 남편이 대꾸했다. "비 엄청 왔는데?"7시 전에 출근한 남편과 9시 넘어 나선 나의 하늘은 달랐다. 한번은 반대이기도 했다. 9시 전에 도착한 동료들의 우산은 보송보송했는데, 9시 반 출근 직전 쏟아진 폭...
    26.07.23 11:52 ㅣ 안유림(23susanna)
  • 3화 엔비디아도 제쳤다는데 삼성 주가는 왜 이러나요

    [주식하다 만난 라캉] 주식의 시차... '의미'는 그 일이 벌어진 순간에 정해지지 않는다

    팔지도 못하고, 사지도 못하고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를 처음 샀을 때, 나는 그게 고가인지 몰랐다.망할 리 없다고 생각했다. 매일 아침 켜는 컴퓨터가 이 회사 시스템으로 돌아간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고, 그동안 몇 번의 위기를 지나며...
    26.07.10 12:05 ㅣ 안유림(23susanna)
  • 2화 주식 투자 1년차, 반도체 ETF 고점 매수했습니다

    [주식하다 만난 라캉] 주식투자의 욕망

    한 투자자가 반도체 ETF를 고점에 매수한 경험을 통해 주식시장의 심리를 분석했다. 라캉의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는 개념으로 시장 열기에 휩쓸린 매수를, 애니 듀크의 '리절팅'으로 원칙적 매도 후 손실을 설명한다. 2026년 코스피 일일 등락률은 3.6%로 2008년 금융위기(2.4%)보다 높다. 레버리지 ETF 비중이 2년간 9%에서 37%로 급증하며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적과 무관하게 집단 심리가 가격을 움직이는 시장의 아이러니를 지적한다....
    26.06.30 13:05 ㅣ 안유림(23susanna)
  • 1화 주식이 오르나 내리나, 내 허리는 휜다

    [주식하다 만난 라캉] 아침부터 밤까지 주식창... 20년 뒤를 위한 진짜 '가치 투자'를 생각하다

    주식 열풍 속에서 하루 종일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며 자산 관리에만 몰두하는 사람들. 하지만 정작 자신의 몸 상태는 무감각하다. 고개를 15도만 숙여도 목에 12kg 하중이 실리고, 하루 평균 9시간 앉아 있는 좌식 생활은 목, 어깨, 허리를 망가뜨린다. 2019년 근골격계 질환 진료비만 7조원. 주식 수익률보다 중요한 건 20년 뒤 꼿꼿한 허리로 걷는 것. 진짜 장기투자는 내 몸에 있다....
    26.06.28 14:32 ㅣ 안유림(23susanna)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Copyright © Ohmy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