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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연재 15] <나다를 찾아서> 김율희 작가와의 대담
[특집 연재 14]
[특집 연재 13] 한글운동가 이대로 인터뷰
[특집 연재 12] 유동인구 많은 합정역에서 알아본 안전 시설물의 한글 사용
서울시 한글 가온길 '한글벽화 10마당' 잘못된 표기와 영어 오역 심각
노옥희 교육감이 학생들과 일궈가는 자연스러운 소통 노력
이순신 장군의 이름만큼은... 한자 아닌 한글로 적어야
[인터뷰] 쉬운 정책 용어 바꾸기에 앞장서 온 최용기 해외동포책보내기협의회 이사장
광화문 광장 지하의 세종 전시, 명백한 오타와 오기 50군데 넘어
[특집 연재 6] '한글 가온길' 등 조형물과 상징 훼손, 이럴 거면 왜 만들었나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 반대 성명 발표... 시 "구체적 계획 미확정"
[특집 연재 4] 시민의 힘으로 움직이는 서울도서관
[특집 연재 3] 공예품의 명소, 서울공예박물관
[특집 연재 2] 백제 영광 재현한 한성백제박물관에도 쉬운 언어 필요해
[특집 연재 1] 서울역사박물관 기념품 가게가 '뮤지엄숍'으로 표기돼
공공언어는 주로 정부와 공공기관이 국민에게 국가의 정책과 제도를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국민을 대상으로 정책 또는 사업 등을 소개하고 설명할 때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거나 명확하지 않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정부와 국민 사이에 소통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된다. 공공언어에서 쉬운 용어를 사용하고, 정확하게 의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표현해야 한다. 현대경제연구원(2021)은 공공언어를 개선함으로써 시간 비용 절감,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 정부 업무의 효율성 향상 등 다양한 사회적 편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보았다. 2010년에 발표한 연구에서는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게 되면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고 보았다. 그러나 어려운 공공언어는 단지 경제적 가치로 환산되는 비용의 문제만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공적 차원에서 여러 문제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더욱 개선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오마이뉴스는 국어문화운동본부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공공언어의 독자라고 할 수 있는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생활시설 공공언어가 쉽고 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이를 심층 조사, 현장 방문, 인터뷰 등을 통해 기획 기사를 연재함으로써 이를 많은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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