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왜 우리는 '세계의 발효'를 찾아 나섰을까. 발효는 인류가 발견한 가장 오래된 '푸드 테크(Food Tech)' 중 하나다. 경주에서 전통 장독으로 액젓, 간장, 된장을 만드는 식품기업 '진아에프앤씨'의 송연실 대표와 이찬재 실장(서울대 푸드테크학과 석사과정)은 세계의 발효문화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궁금했다. 스페인 레스칼라의 엠푸리에스와 타리파의 바엘로 클라우디아, 안달루시아의 하몬과 치즈 마을, 그리고 아프리카의 발효 현장까지. '세계의 발효를 찾아서'는 인간이 자연의 시간과 미생물을 빌려 음식을 만들어 온 문명의 흔적을 따라가는 탐사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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