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부산·경남 인사들이 '얼음물 샤워(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정치인과 총장, 기업인 등이 다음 주자로 지목을 받은 뒤, 얼음물 샤워를 하고 또 다음 주자를 지목하고 있다.

권진택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26일 오전 본관 앞 '개교100주년기념 타임캡슐' 앞에서 얼음물 샤워를 했다. 권 총장은 지난 25일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했던 하계백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았다.

조광래 전 축구국가대표로부터 지목을 받았던 이창희 진주시장이 24일 얼음물 샤워를 하면서 하계백 회장 등 3명을 지목했던 것. 진주에서 지역인사들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바통을 이어가고 있다.

 권진택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26일 본관 앞 '개교100주년 기념 타임캡슐' 앞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얼음물 샤워'를 하고 있다.
 권진택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26일 본관 앞 '개교100주년 기념 타임캡슐' 앞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얼음물 샤워'를 하고 있다.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관련사진보기


권진택 총장은 이날 "그동안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정치인, 유명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에 의해 많이 이루어져 왔으나 그 외에도 사회에 기부하고 기여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참여했다"며 "앞으로 지역과 캠퍼스 안에서 아름다운 기부 문화가 더 넓게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총장은 이홍기 거창군수와 김태형 한국국제대 총장, 김광호 경남과학기술대 총동창회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설동근 부산 동명대학교 총장은 지난 25일 얼음물 샤워에 동참했다. 박영근 동명대 경영대학 학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설 총장은 다음 주자로 김영섭 부경대 총장과 조한제 KBS 부산총국장, 강동석 동진기공 회장을 지목했다.

설동근 총장은 "루게릭병과 모든 만성질환자들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의미있는 도전에 임한다"며 "따뜻한 마음이 많은 사람들한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설동근 부산 동명대학교 총장이 25일 대학 책탑 앞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얼음물 샤워'를 하고 있다.
 설동근 부산 동명대학교 총장이 25일 대학 책탑 앞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얼음물 샤워'를 하고 있다.
ⓒ 동명대학교

관련사진보기


새정치민주연합 진해지역 청년당원으로부터 지목을 받았던 한은정 창원시의원은 지난 24일 마산야구장 매표소 앞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하면서 다음 주자로 안상수 창원시장과 김택진 NC다이노스 구단주, 허성무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위원장을 지목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목을 받으면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 쓰거나 루게릭환자 돕기 성금(100달러)를 기부하는 방식의 사회운동이다.


#루게릭병#얼음물 샤워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